토요타 고급 SUV 해리어
의외로 인도에서도 존재?
인도의 하리어, 대체 그 정체가..
“하리어”라는 이름은 보통 토요타 고급 크로스오버 SUV를 떠올리게 한다. 1997년 첫 출시 이후 4세대에 걸쳐 발전하며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모델이다. 하지만, 이 이름을 사용하는 또 다른 SUV가 있다는 점이 최근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또 다른 해리어는 다름 아닌 인도의 타타 모터스가 선보인 미드사이즈 SUV다. 타타 해리어는 2019년 첫 출시된 이후, 2023년 새롭게 다듬어진 개량 모델로 재탄생했다. 특히 토요타와 전혀 다른 개성과 특징을 담아내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랜드로버와 협업으로
탄생한 세련된 디자인
타타 해리어는 재규어 랜드로버와의 공동 개발로 완성된 “OMEGARC” 아키텍처와 R8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외관 디자인은 프런트에서 테일램프까지 이어지는 수평형 라인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특히, 프런트 마스크는 랜드로버의 디자인 철학을 떠올리게 할 정도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긴다.
또한, 18인치 알루미늄 휠과 간결하지만 세련된 디테일은 차량의 세련미를 한층 더 강화한다. 토요타 해리어에 비해 전장은 짧지만 더 넓고 높은 차체 비율 덕분에 도심형 SUV로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낸다.
최신 편의 사양과
모던한 실내의 매력
타타 해리어의 실내는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꾸며졌다. 물리적 버튼을 대폭 줄이고, 중앙에는 12.3인치 Harman 터치스크린과 운전석 앞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을 배치했다. 이러한 구성을 통해 운전자의 편의성과 조작성을 대폭 높였다.
여기에 Android Auto와 Apple CarPlay의 무선 연결 기능은 물론 음성 어시스턴트, 앰비언트 라이트 등 최신 기술을 아낌없이 적용했다. 단순하지만 모던한 인테리어는 가격 대비 뛰어난 만족감을 제공한다.
300만 원대 디젤 SUV
가성비의 끝판왕
타타 해리어는 최고 출력 170마력과 최대토크 350Nm를 발휘하는 2리터 디젤 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6단 자동변속기와 수동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고, 전륜구동 방식으로 실용성을 강조했다.
인도 현지 기준으로 약 275만 5,000엔부터 시작하는 가격은 글로벌 SUV 시장에서도 상당히 경쟁력이 있다. 네티즌들은 “디자인도 멋지고, 디젤 엔진은 토요타 해리어에는 없는 매력”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타타 해리어는 실용성과 가성비를 동시에 만족시키며, 또 하나의 매력적인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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