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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차주들 등 처먹더니’.. 테슬라, 결국 국내에서 소송까지 터진 현 상황

‘차주들 등 처먹더니’.. 테슬라, 결국 국내에서 소송까지 터진 현 상황

이재용 기자 조회수  

테슬라가 자랑하는 자율주행
비싼 금액 지불했지만 ‘준비 중’
이에 테슬라 차주들 집단 고소

사진 출처 = ‘뉴스1’, ‘Reddit’

테슬라가 ‘완전 자율주행(FSD)’ 기능으로 인해 민사소송에서 피소당해 업계 안팎의 관심을 모은다. 8년 가까이 홍보해 온 기능이지만, 여전히 작동하지 않는다며 차주들이 소송을 제기했다. 최근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 차주 99명은 16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테슬라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정확히는 매매대금 반환청구 소송으로, 옵션으로 선택한 FSD가 여전히 작동 불능인 것을 채무 불이행으로 보는 것이다. FSD는 기본 운전자 보조 시스템 ‘오토파일럿’에서 더 진보한 기능이다. 대표적으로 ‘내비게이트 온 오토파일럿’은 목적지를 설정하면 교통 정보와 주변 상황 등에 맞춰 자동으로 교차로 진출입 및 차로 변경, 속도 조절을 하며 자동 주행한다.

사진 출처 = ‘Reddit’
사진 출처 = ‘테슬라’

자동 주차와 자율주행 등
설명은 매우 편리한 기능

또한 자동 주차는 차가 카메라를 통해 주차 공간을 인식 후 평행 또는 직각 주차 등에 맞춰 자동으로 진행된다. 호출 기능도 있는데, 차에서 6m 이상 떨어져 있을 때 호출하면 차가 내비게이션과 카메라 등을 통해 알아서 길을 찾는다. FSD는 추가적인 컴퓨터를 차에 장착해 오토파일럿 기능보다 고도화된 운전자 보조 기능을 지원한다. 특히 신호등과 정지 표지판을 인식하고 이에 맞춰 차를 정차 또는 주행하며, 도심 도로에서도 자동 조향 기능을 제공한다.

FSD는 테슬라가 처음 국내에 들어온 2017년부터 현재까지 전 라인업에서 옵션으로 선택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기 별로 추가금은 상이하지만, 현재는 904만 3천 원의 가격을 지불해야 한다. 하지만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은 여전히 동일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사진 출처 = ‘capemaycountyherald’

작동 안 하는 자율 주행
미국에서도 소송 제기

이에 차주들은 테슬라코리아에 FSD 옵션 가격만큼 환불받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일부 차주는 “한때 홈페이지를 통해 ‘일부 기능이 곧 작동을 시작할 것’이라 해놓고 바뀐 것이 없고, 그 공지도 삭제했다”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한편, 비슷한 소송들이 미국에서도 이뤄지고 있어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10월에는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에서 “FSD 기술 과장으로 손해를 봤다”라며 제기한 소송을 기각 처리했다. 다만 “원고 말이 다 틀린 것은 아니다”라면서 소장 수정 기회를 줬다.

사진 출처 = ‘Reddit’
사진 출처 = ‘Reddit’

이미 주행 거리로도 논란
추운 날씨에 100km 차이

지난 11월에도 추운 날씨에 테슬라의 차량이 전기차 계기판에 표시되는 주행 가능 거리가 실제 주행 가능 거리와 100km 넘게 차이 날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논란이 생긴 바 있다. 겨울에 계기판을 믿고 운행하다 차가 갑작스레 멈출 수 있다는 가능성에 소비자들의 우려가 깊어졌다. 11월 26일 한국소비자원은 국내 전기차 시장 점유율 상위 3사(테슬라, 현대차, 기아)의 대표 전기차 주행 거리를 실험한 결과를 밝혔다.

영하 1도의 저온 상태에서 배터리가 완충된 전기차를 방전될 때까지 주행하고, 이를 영상 18도 정도의 상온에서 주행할 때와 비교한 결과, 저온에선 계기판과 실제 주행 거리가 테슬라 ‘모델 3′는 무려 120km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 ‘아이오닉 5′는 35km, 기아 ‘EV6′는 22km 정도 차이가 났다. 반면, 상온에선 차이가 줄어들었다. 아이오닉 5와 EV6 두 차량은 제조사에서 밝힌 주행 거리와 거의 동일했고, 모델 3는 여전히 30km가량 차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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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기자
intern2@newauto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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