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가 사랑한 현대차
판매량 TOP 3에 ‘눈길’
아반떼·그랜저·싼타페
현대차는 11월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12.3% 감소한 6만 3,170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세단은 그랜저 5,047대, 쏘나타 6,658대, 아반떼 5,452대 등 총 1만 7,891대를 판매했다. RV는 싼타페 7,576대, 투싼 5,583대, 코나 2,034대, 캐스퍼 3,745대 등 총 2만 2,978대가 팔렸다. 제네시스의 판매량은 총 1만 951대로 나타났다. G80 3,487대, GV80 3,362대, GV70 3,155대 등이 실적을 견인했다.
이어 현대차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한 달간 고객들이 가장 많이 구매한 모델 TOP 3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연령별 공개된 구매 데이터 중 40대 고객이 가장 많이 선택한 모델 TOP 3 를 살펴보자.
첫 차로, 은퇴 후 마실용으로
전천후 가성비 자동차 아반떼
3위는 현대차 준중형 세단 아반떼에게 돌아갔다. 지난 6월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된 아반떼는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클러스터 공간의 활용성을 높이고, 고객 선호 사양을 중하위 트림까지 확대 적용해 상품성을 크게 개선한 바 있다.
2025 아반떼는 스티어링 휠 좌측에 위치한 ‘클러스터 사이드 패널’에 자석을 활용한 용품 장착이 가능하도록 상품성이 강화됐다. 부착 가능한 커스터마이징 제품은 다용도 수납함, 카드 멀티 홀더 등 고객 취향에 맞춰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이 변화됐다.
대한민국 대표 세단 그랜저
성능으로 불호 없앤 싼타페
현대차 그랜저 하이브리드가 2위를 기록했다. 그랜저는 오랜 기간 현대차의 대표 베스트셀러 모델로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최근 하이브리드 모델의 인기가 대폭 상승해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현대차 플래그십 세단 포지션을 맡는 그랜저는 1.6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18km/L의 엄청난 연비와 뛰어난 주행 성능, 정숙성으로 소비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 한 달간 40대 소비자가 가장 많이 구매한 현대차는 싼타페 하이브리드 모델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형 SUV 모델인 싼타페는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으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현대차 대표 패밀리카 중 하나다. 특히 패밀리 SUV로 활용하기에 충분히 넉넉한 덩치에 비해 15.5km/L의 압도적인 연비로 경쟁 차종들을 물리쳤다.
압도적인 성능으로 1위
오너 평가도 ‘매우 긍정’
한편 현대차 싼타페 하이브리드를 평가한 차주들은 “디자인에 대한 호불호가 있지만 각진 외관이 맘에 든다. 내부 공간도 넉넉하고 차 크기에 비해 연비도 괜찮다. 가격이 지금보다 오백만 원 정도 저렴하게 책정됐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는 건 사실이다. 또한 할부 이자가 조금 높다”라고 평가했다. 대체적으로 뒷면의 디자인과 가격 부분을 제외하고는 만족한다는 의견이 줄을 이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SUV 선호 추세와 올해 8월 출시된 2025 싼타페 신차 효과로 싼타페가 현대차 판매 1위 모델로 자리매김했다”라며 “2025 싼타페는 안전성과 편의성, 공간성을 극대화해 대표 패밀리카 중 하나로 당당히 들어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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