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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계속 해 먹겠다” 고집불통 현대차 노조, 회사 제안에 이런 반응을?

“계속 해 먹겠다” 고집불통 현대차 노조, 회사 제안에 이런 반응을?

김예은 기자 조회수  

순탄치 않은 현대차 임단협
파업 앞두고 마지막 교섭
정년 연장 절충안 나올까?

현대차 노조

현대차의 올해 임금 및 단체 협약(임단협)은 예상대로 순탄치 않게 흘러가고 있다. 이들은 지난 8월 18일 사측이 노조 측의 요구 사항을 수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교섭 결렬을 선언했고 이후 91.76%의 찬성률로 파업권을 얻어냈다.

노조는 13일부터 이틀간 부분 파업을 실시할 예정이며 사측이 노조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추가 제시안을 마련하지 않으면 오는 14일 다시 중앙쟁대위를 열어 추가 파업을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 노사는 특히 정년 연장을 두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 가고 있는데, 최근 사측이 절충안을 제시해 이목이 집중된다.

현대차-노조
현대차 양재 사옥 / 사진 출처 = ‘뉴스 1’
현대차-노조
현대차 임단협 교섭 / 사진 출처 = ‘뉴스 1’

사측 2차 제시안 제시
합의된 안건은 이 정도

1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파업 예고 전 마지막 임단협 교섭을 진행 중이다.
이번으로 23번째 교섭인데, 전날 22차 교섭에서는 나름의 성과도 있었다. 이날 노사는 휴업 급여 원칙을 통상 임금의 100%로 일원화, 노사 미래 동반 성장을 위한 특별 협약, 미래 모빌리티 산업 변화 교육, 신공장 배치전환 관련 별도 회의록 등 일부 안건에 대해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노조의 요구 사항은 올해 기본급 18만 4,900원 인상, 전년도 순이익의 30%(주식 포함) 성과급 지급, 상여금 900%, 수당 인상과 현실화 등이다. 이에 사측은 21차 교섭에서 기본급 10만 6천 원 인상, 성과급 350%+850만 원 지급 등의 내용이 포함된 2차 제시안을 냈다. 이는 1차 제시안보다 기본급 5천 원, 성과급 50% 및 100만 원 늘어난 수준이다.

현대차 아산 공장 / 사진 출처 = ‘현대차그룹’
퇴근하는 현대차 직원들 / 사진 출처 = ‘뉴스 1’

정년 60→64세 연장 요구
사측 최선은 계약직 2년

하지만 핵심 쟁점인 정년 연장에 대해서는 여전히 이렇다 할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
현대차 노조는 현재 60세인 정년을 국민연금 수령 직전인 64세까지 연장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현대차는 정년 퇴임한 직원과 최대 1년의 단기 계약을 맺는 ‘시니어 촉탁직‘을 운영 중인데, 사측은 전날 교섭에서 시니어 촉탁직 계약 기간을 최대 2년까지 연장해 주겠다고 제안한 상황이다.

노조 측은 “마지막 교섭이 오래 걸릴 것이며 만약 결렬되면 예고 대로 부분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 밝혔다.
현대차 노조가 부분 파업을 하면 2019년부터 4년간 이어진 무분규 교섭 기록은 깨지게 된다. 이에 현대차 이동석 대표이사는 “임금안을 두 번 제시했고 실무를 통해 쟁점을 좁혀나가고 있는데 노조가 회사를 너무 몰아붙인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진다.

사진 출처 = ‘KG모빌리티’
기아 노조 파업 / 사진 출처 = 기아 노조 홈페이지

다른 완성차 제조사들 상황은?
기아는 현대차와 다를 바 없어

한편 KG모빌리티는 성과에 따른 생산직 노조의 강경한 보상 요구가 우려된다는 전망을 뒤집고 지난 8월 초 14년 연속 무분규 협상을 마쳤다. 이들의 주요 합의안 내용에는 기본급 5만 원 인상, 본인 회갑 1일 특별 휴가 신설 등이 포함됐다. 한국GM은 노조가 11~13일 부분 파업을 예고했지만 최근 합의안을 도출하며 파업은 면한 상황이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7월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지만 일부 조합원의 반대에 따라 교섭이 원점으로 되돌아간 상황이다. 기아 노조 또한 임단협 결렬에 따른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지난 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20분까지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82.5%(참여 인원 대비 찬성률은 92.3%)에 달하는 찬성률로 파업에 돌입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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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기자
k_editor@newautopost.co.kr

댓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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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6

  • 현대차 딱 한번 타보고 노조놈들 하는 짓 꼴보기 싫어서 2000년대 이후로는 사본적 없는데. 주위에도 많은 사람들이 현대차 타느니 외제차 타는게 훨씬 이득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갈수록 늘어나는걸 보면 더욱 더 현대,기아 차는 사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허구한날 파업이나 하는 회사에서 만든 차가 온전할리 없지!! 파업 열심히들 해라!

  • Attackkorea

    다같이죽자 현대 기아 한국서철수하고 미국서 승승장구하세요 한국인간들 주면 줄수록양양 한국에서는 노조때문에 회사성장하기가힘들다 현재임금역시세계자동차회사임금보다도 높은편이다 보리고개시절생각못하고 노조죄다해체시키고 회사도 죄다 외국으로이전해라

  • anto

    대한민국의 끝 이 보인다 마지막 잔치다 나누어 먹고 마시고 죽자!

  • 한소리

    현기차 여기까지 외제차 사세요.......

  • 망해야 정신차릴듯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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