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광저우자동차그룹
풀사이즈 SUV, ERA 공개
1회 주행거리 800km 눈길
전기차 시대가 오면서 중국 브랜드들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짝퉁, 저품질 이미지에서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으며, 특히 BYD 등 중국 상위권 업체들은 기존 유명 자동차 브랜드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수준으로 발전한 상태다. 또한 많은 브랜드들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중국의 GAC(광저우자동차그룹)는 최근 2023 광저우 모터쇼에서 ERA를 공개했다.
에스컬레이드 숏바디보다 큰 풀사이즈 SUV 이며, 수소를 연료로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5.5M 거대한 크기에
돋보이느 유선형 디자인
GAC ERA 콘셉트카의 전장은 5,413mm, 휠베이스 3,132mm으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보다 크다.
다만 에스컬레이드가 각진 디자인을 갖고 있는 반면, ERA 콘셉트카는 곡선 위주로 유선형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특히 쿠페형 루프를 적용해 날렵하게 보이도록 했다. 외관에 해양 재활용 플라스틱, 해조류, 바이오 기반 소재를 활용했다.
실내는 대화면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 있으며, 1열 시트는 180도 회전이 가능하다.
그리고 센터 콘솔은 테이블로 전환 가능하다. 뒷좌석은 레그레스트가 적용되어 있는데, 접이식 익스텐션이 장착되어 있어 필요시 좌석을 추가해 인원을 더 태울 수 있다. 또한 실내에는 친환경 소재가 적용되어 있다.
수소를 충전해
최대 800km 주행 가능
ERA 콘셉트카는 일반적인 플러그인 충전 방식이 아닌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한 전기차다. 전기모터는 후륜에 2개 장착되어 540마력을 발휘한다.
1회 충전 시 주행 거리는 800km에 달하며, 플러그인 전기차와 달리 연료가 부족 시 수소를 빠르게 충전해 다시 주행을 이어갈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출시 일정은 미정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중국차
GAC ERA의 양산 시기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그 외 GAC는 올해 새로운 전고체 배터리를 발표했는데, 셀 에너지 밀도가 400kW/kg으로 매우 높다. 이를 통해 배터리 무게 및 부피를 줄일 수 있게 되었다. 새로운 배터리는 2026년에 본격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처럼 이제 중국 브랜드들도 기존 브랜드들과 경쟁을 위해 새로운 비전 제시, 적극적인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앞으로 자동차 시장은 경쟁이 더 치열할 것임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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