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에 밀리더니 결국.. 추락하는 벤츠, 결국엔 ’10만 대’ 리콜 시작

독일 대표 명차 벤츠
SUV에서 결함 발견
4월 16일 리콜 진행

독일 명차 메르세데스-벤츠. 이들은 영원한 라이벌 BMW와의 경쟁에서 힘을 쓰지 못하면서, 치욕을 맛보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벤츠는 다시 한번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하며, 소비자들에 실망감을 전해주고 있다.

벤츠는 안전 문제로 인해 자사 SUV에 대한 두 차례 별도 리콜을 진행한다. 첫 번째는 GLE 및 GLS 모델의 변속기 결함 문제이다. 두 번째 문제는 2024 GLE의 페달 결함으로 총 10만 대가 넘는 리콜이 진행된다.

변속기 결함 차량
총 10만 대 넘어

첫 번째 리콜 원인인 변속기 결함의 경우 6기통 엔진과 9단 자동 변속기가 장착된 2020~2023년 차량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차량 변속기 결함으로 인한 리콜 대상은 미국의 GLE 450 32,308대, GLS 450 72,633대 등 총 105,071대이다.

벤츠는 2022년 3월에 이 결함을 처음 인지했지만, 현장의 상당수 차량에서 데이터를 수집한 후인 2023년 5월에야 정확한 문제를 파악할 수 있었다. 조사 결과 이 결함은 SUV의 변속기 소프트웨어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엔진이 멈추는데
문제가 없다고?

조사에 따르면 결함 차량은 7단 기어에서 6단으로 변속할 때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결함으로 인한 문제는 다운시프트 중 변속기 오일 온도가 낮은 상태에서 변속을 중단하려고 하는 동시에 48볼트 스타터-얼터네이터가 회복을 시도하면, 엔진이 그대로 멈추게 되는 것이다.

이 문제로 운전자는 예기치 않게 후방 추돌 사고에 노출될 수 있다.
하지만 벤츠는 ‘재시동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전해 소비자들의 분노를 이끌고 있다.
벤츠는 리콜 진행을 위해 4월 16일부터 결함이 있는 GLE와 GLS에 새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설치할 계획이다.

2024년형 GLE
페달 결함 발생

2024년형 GLE에도 결함이 발생했다.
리콜 대상 차량은 466대로, 가속 페달과 브레이크 페달이 파손되거나 부러질 수 있는 결함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운전자의 가속 또는 감속 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빠른 조치가 필요해 보인다.

리콜 대상 차량은 2024년형 GLE350, GLE450 및 AMG GLE53 일반 및 쿠페 차량이며, 벤츠는 해당 차주에게 4월 16일부터 연락을 진행한다. 소유자가 차량을 반납하면 수리를 위해 용접 부위를 뚫고 브래킷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 작업을 통해 압력을 견딜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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