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SUV, 텔라루이드
최근 의외의 결함 발생
현지 소비자들 불만 커졌다
기아의 북미 시장 전략형 모델, 텔루라이드.
기아는 최근 해당 차량의 소유주에게 손잡이 소프트웨어에 대한 업데이트를 위해 해당 차량을 가져와야 한다는 기술 서비스 게시판(TSB)을 발행했다. TSB는 탑승자를 위험에 처하게 하거나 차량의 근본적인 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닌 성가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서비스이다.
그 와중에 해당 차량에서 의외의 결함이 발견, 미국 현지 소비자들 사이 커다란 화제가 되고 있는 중이다. 이번 결함은 일부 2023~2024년형 텔루라이드에서 도어 잠금 해제 시 정전식 터치 기능이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TSB로 충분히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안전에 영향은 없지만
수리 받을 필요성은 존재
정전식 터치 기능은 잠금과 관련된 기술이다.
해당 기능이 없다면, 소유자는 손잡이를 잡는 것만으로 문의 잠금을 해제할 수 없다. 잠금을 해제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키를 통해 잠금을 해제해야만 한다. 이 결함은 생명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작지만 번거로워질 수 있다.
이에 현지에서는 2023-2024 텔루라이드 소유자는 손잡이의 성능이 저하됐다고 느낀다면 즉시 이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는 것이 좋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 문서에 따르면 기아는 고객에게 적극적으로 연락할 의무가 없으며, 차량 보증 기간 동안, 이 수리를 무상으로 완료해야 할 의무만 있기 때문이다.
직접 가야만 수리 가능
2시간 정도 소요 예정
이 결함에 대해 수리받기 위해서는 해당 SUV 소유자는 수리 기사에게 차량을 직접 가져가야만 한다. 결함이 있는 차량은 그곳에서 손잡이를 제거한 다음 부품을 업데이트하는 특수한 도구와 연결하여 즉시 수리를 완료할 수 있다.
한 기술자는 이번 결함에 대해 이 수리는 매우 간단한 작업이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소유자의 증언에 따르면 이 과정은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함 차주는 2시간의 수리 이후 손잡이 문제를 완전히 해결할 수 있었다.
간단한 문제이지만
네티즌 인내심 바닥났다
해당 결함에 대해 네티즌은 대다수 부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더 이상 놀라울 것도 없다’. ‘또 한국 자동차야?’. ‘간단한 것도 못 하는 업체, 뭘 믿고 타냐?’. ‘수준이 딱 그 정도’. ‘품질이 진짜 놀라운 수준’ 등의 의견과 함께 기아의 품질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자동차 업체들의 잇따른 결함과 리콜 소식에 자동차 업체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내심이 바닥났다. 업체들은 품질에 대한 정확한 확인과 그 이상의 보상으로 다시 한번 고객의 마음을 돌려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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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작은 결함이라도 리콜로 고쳐주는 회사를 뭐라고 할게 아니라 결함이 있는데도 쉬쉬하고 안고쳐주거나 딜러에 다른서비스를 받으러 온차량에 중인 알지 모르게 쓰윽 고쳐놓거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하는 일본 회사보다는 백배 낳은거 같은데요. 한국에 판매도 안하는 차를 무슨 네티즌이 화가 난다는건지. 그냥 기아를 까고 싶으면 그냥 까시는게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