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차 시장 성장에
닛산 결국 혼다와 협력 나서
이들의 발버둥 효과 있을까?
중국 자동차 시장의 성장이 매섭다.
중국 자동차는 저렴한 가격으로 자동차 시장 중심이 되고 있다. 일본 자동차 업체들은 자동차 시장의 강호였지만, 중국 업체들의 선전에 작년 1위 자리를 내줬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일본 자동차 업체들이 뭉친다.
전기차 초기 진입자인 닛산은 전기차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더 저렴한 전기차를 생산하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시도한다. 이 업체는 같은 일본 자동차 업체인 혼다와 합작 투자를 통해 중국 전기차의 공세에 대응할 예정이다.
닛산과 혼다의 합작
혼다는 처음이 아니다
혼다의 전기차 관련 합작 투자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2년 4월, 혼다와 GM은 약 6조 5,918억 원 규모의 울티움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 전기차를 공동 개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작년 계약이 상호 결정에 의해 취소됐다.
GM과 합작은 취소됐지만, 성공적으로 성사된 합작 투자도 존재한다.
혼다는 가성비 전기차에 초점을 맞추어 소니와 합작 투자를 진행 중이다. 합작 브랜드는 아필라로 2025년 첫 모델 생산, 2026년 출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초기 진입자 닛산
리프로 쓴 맛만 봤다
과거 닛산은 테슬라 모델 S보다 빠르게 배터리 전기차 리프를 시장에 출시했다. 하지만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고,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은 급격하게 떨어지기 시작했다. 현재 닛산은 주요 시장인 미국 시장에 배터리 전기 모델을 아리야 한 대만 선보이고 있다.
혼다와의 합작 투자는 두 업체가 공유하는 공통 드라이브 트레인을 도입하여 개발 비용을 절감하는 의도로 보인다. 이는 공유 플랫폼의 공동 설계로 이어질 수 있으며, 배터리 공동 조달 및 차량 개발도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업체들의 압박에
닛산도 분주해졌다
닛산은 다른 업체들에 비해 전동화 전환에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는 업체였다. 이러한 접근 덕분에 포드, 제네시스 등 다른 업체들이 전기차 판매 전망을 하향 조정했음에도 기존 전략을 유지할 수 있었다.
닛산의 이번 움직임은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들의 지속적인 가격 인하에 대한 대응으로 판단된다. 이 업체는 이미 얼라이언스 파트너인 르노와도 전기차 부분에서 긴밀하게 협력 중이다. 닛산의 차기 미크라는 새로운 르노 5 EV와 플랫폼을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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