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국민차 폭스바겐
디스플레이 신기술 선보여
마고탄에 최초 적용 예정
자동차 기술이 발전하면서, 내부 기술의 중요도도 점차 커지고 있다. 내부 디스플레이를 간편화하는 테슬라 같은 업체도 있지만, 이전보다 더 크고 많은 디스플레이를 통해 소비자를 만족시키고자 하는 업체도 존재한다. 아직 어느 것이 더 좋다고 판단할 수는 없지만, 세분화는 이미 시작했다.
신차의 첨단 기술 기능이 점점 더 보편화되고 있지만, 아직 3화면 구조는 일반적으로 프리미엄 모델에만 적용되는 옵션이다. 폭스바겐은 최신 세단인 마고탄을 통해 중국에서 이 옵션의 만족도와 실제 성능을 파악할 뿐 아니라 이후 다른 모델로의 확대를 노리고 있다.
폭스바겐 신형 모델
3개의 디스플레이 장착
폭스바겐 파사트와 스코다 수퍼브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중형 세단 마고탄.
해당 차량은 공개된 내부 인테리어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기술과 구조를 보여줬다. 공개된 정보에 의하면 마고탄은 디지털 계기판과 중앙의 대형 터치스크린 외에도 조수석 쪽에 직사각형 스크린을 장착할 예정이다.
이 기능은 최신 포르쉐 및 메르세데스-벤츠에서 볼 수 있는 설정으로 주로 프리미엄 라인에서 찾을 수 있는 구조이다. 이와 같은 구조로 출시되는 모델이 점점 늘고 있는 업계 흐름을 볼 때, 폭스바겐이 이 구조를 신차에 적용한 것은 어렵지 않은 선택이었다고 판단된다.
신차와 신기술로
중국 시장 사로잡을까?
폭스바겐이 이러한 첨단 기능을 중국 시장에 가장 먼저 선보이는 이유는 두 가지가 존재한다.
첫 번째 이유는 중국인들은 첨단 기술에 관심이 많고, 그 기술이 적용된 차량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 이유는 폭스바겐의 중국 시장 점유율이 하락세를 걷고 있기 때문에 신차와 새로운 기술을 통해 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해서이다.
이 설정이 다른 시장에도 제공될지 여부는 아직 불분명하지만,
마고탄은 대시보드에 3개의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최초의 MQB Evo 기반 모델이 될 예정이다.
폭스바겐은 올해 30여 대가 넘는 신차를 예고하고 있어, 다른 MQB Evo 기반 모델에 이 기능이 장착될 수 있을지 많은 네티즌이 주목하고 있다.
폭스바겐의 중국 공략
마고탄은 어떤 모델?
중국 소셜 미디어에 게시된 사진을 통해 마고탄의 외관을 가장 잘 살펴볼 수 있다.
이 모델은 최신 파사트와 거의 같은 크기로, 독특한 스타일링 디테일이 특징이다.
마고탄은 전면에 흰색 폭스바겐 뱃지와 함께 차체 전체를 가로지르는 라이트 스트립을 장착한다. 마찬가지로 차량의 전체 폭을 가로지르는 브레이크 라이트와 후면에는 조명이 켜진 빨간색 배지가 장착된다.
또한 공개한 정보에 따르면, 새로운 폭스바겐 모델은 217마력(162kW/220PS)의 2.0L 터보차저 엔진으로 구동될 예정이다. 그러나 중국 언론은 이 모델에 158마력(118kW/160PS)의 1.5L 터보차저 엔진도 제공될 수 있다고 보도하면서, 추후 공개된 이후 정확한 성능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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