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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N ‘중국이 비웃었다’ 리콜 몸살 앓는 미국 자동차, 이젠 ‘이 자동차’라고

‘중국이 비웃었다’ 리콜 몸살 앓는 미국 자동차, 이젠 ‘이 자동차’라고

김예은 기자 조회수  

몸살 앓는 미국 자동차
최근 에어백 결함 발견으로
스텔란티스 리콜 소식 알려

미국-자동차-리콜

올해 열 번이 넘는 리콜 조치를 진행한 포드.
이를 제외하더라도 미국 자동차에서는 수많은 결함이 발견되고 있다. 해당 사실은 미국 업체들에 대한 신뢰를 떨어트리고 있으며, 매출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이런 상황 속, 스텔란티스 또한 좋지 않은 소식을 알렸다.

최근 에어백 작동 시 파편이 탑승자에게 오히려 피해가 갈 수 있다는 보도가 잇따르면서, 에어백 문제가 화제였다. 스텔란티스도 에어백 결함으로 리콜을 진행한다. 하지만 이번 결함은 에어백이 완전히 전개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결함으로 인해 헤딩 업체는 38,164대의 지프, 램, 크라이슬러 차량을 리콜한다.

미국-자동차-리콜
미국-자동차-리콜

하청 업체의 잘못
결함 차량으로 이어져

차량 에어백 문제는 작년 3월 30일부터 8월 16일 사이에 생산된 2023년 및 2024년 모델 일부 차량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해당 에어백 결함이 생기게 된 원인은 스텔란티스의 공급업체인 아메리칸 후루카와가 제작한 부품 때문으로 신속한 리콜 조치가 필요해 보인다.

스텔란티스는 11월에 일부 스티어링 칼럼 제어 모듈의 내부 용접이 제대로 수행되지 않는 것을 발견하면서, 공급업체 부품의 결함을 처음 알게 됐다. 이에 따라 중요한 케이블과 버스바 사이의 접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고, 이는 에어백 결함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인명피해 가능성 높지만,
결함 여부 미리 확인 가능해

해당 결함이 발견된 차량의 경우 충돌 사고가 발생하면,
전개 신호가 운전석 에어백 모듈에 도달하지 못해 에어백이 전개되지 않을 수 있다. 이와 같은 상황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 규정을 충족하지 못하는 것 외에도, 사고 시 심각한 인명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

다행히도 해당 차량의 소유자는 경고 표시를 통해 결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에어백 결함이 있는 경우 케이블이 버스바에서 분리되면서, 차량의 계기판 클러스터에 에어백 경고등이 켜진다. 영향을 받는 차량에는 2023~2024년형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및 보이저, Jeep 글래디에이터, 그랜드 체로키, 그랜드 와고니어, 와고니어 및 랭글러와 특정 램 1500, 2500, 3500, 3500 캡 섀시가 있다.

5월 3일 결함 차량 리콜 시작
불신의 태도 뒤집을 수 있을까?

스텔란티스는 5월 3일부터 결함 차량 소유자에게 연락을 시작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론 차량을 인근 대리점에 반환토록 요청 예정이다. 결함 차량은 그곳에서 스티어링 칼럼을 검사하고 필요한 경우 교체한다. 새 부품에는 부스바 연결에 용접된 케이블이 있는 클럭 스프링이 포함되어 있다.

3만 8천 대가 넘는 차량에 대한 리콜 소식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한 네티즌은 ‘리콜 소식이 끊기지 않는구나 참’이라는 반응을 보이면서, 실망감을 드러냈다. 많은 리콜로 불신을 쌓고 있는 미국 자동차 업체들이 어떤 방식으로 다시 소비자에게 신뢰를 줄 것인지, 업체들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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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기자
k_editor@newauto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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