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복 제대로 터진 아우디, 이번엔 ‘준중형 최강 세단’까지 공개해

아우디 신형 A3 기반
고성능 모델 S3 공개
성능 얼마나 발전했나?

독일의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아우디.
이들이 연이은 신차 공개를 통해 시장을 흔들고 있다. 아우디는 지난달 13일 2025년형 A3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공개했다. A3는 아우디에서 1996년부터 생산하는 준중형 차급의 차량으로 유럽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모델이다.

올해 A3의 변화는 한 가지 더 존재한다.
아우디는 A3 페이스리프트 불과 한 달 만에 고성능 모델, S3 세단과 S3 스포트백을 공개한 것이다.
아우디 고성능을 의미하는 S가 붙은 이번 모델들은 어떤 놀라움을 제공할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아우디의 고성능 S
혁신적인 변화 보여

아우디의 엔지니어들은 2025년형 S3로 업데이트를 통해 2.0L TFSI 4기통 엔진 성능을 고성능 차량에 알맞게 향상시켰다. 해당 엔진은 이번 변화로 328마력과 42kg.m의 토크를 발휘할 수 있다. 또한 새로운 모델은 100km/h까지 4.7초가 소요되며, 제한 최고 속도 250km/h를 무리 없이 운행 가능하다.

이번 S3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성능은 중저속-정속 주행이다. 해당 모델이 중저속에서 정속으로 주행할 때, 터보차저는 일정한 rpm을 유지하여 성능을 향상시킨다. 7단 S 트로닉 변속기도 수정되어 최대 부하에서 변속 시간이 절반으로 단축됐다. 또한 새로운 모델에는 RS3와 동일한 토크 스플리터가 적용되어 뒷바퀴에 토크를 완전히 가변적으로 배분할 수 있다.

S3의 특장점은
주행에서도 느껴져

신형 S3의 변경 점 및 장점은 엔진과 변속기의 변화만이 아니다. 새 모델에는 차량의 오버스티어를 억제하는 다이내믹 플러스 모드를 포함한 6가지 주행 모드가 존재하며, 회전 안쪽의 바퀴를 제동하는 휠 셀렉티브 토크 컨트롤의 최적화가 이뤄졌다. 357mm 프론트 디스크, 강화된 브레이크 또한 장착되어 있어, 주행 시 아우디의 최신 기술을 통해 최고의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2025 S3는 차체에도 변경이 이루어졌다. 해당 모델에는 단단한 위시본 베어링과 피봇 베어링이 장착되어, 스포티함이 한 층 강화됐다. 또한 프로그레시브 스티어링의 향상과 S 스포츠 서스펜션이 기본으로 제공되어 기본 A3에 비해 승차 높이가 15mm 낮다.

최신 기술의 집합
아우디 S3의 가격은?

디자인으로는 새로운 싱글프레임 그릴, 개선된 LED 및 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 설정 가능한 주간 주행등이 적용됐다. 실내에는 새로운 시프터, 송풍구, 앰비언트 라이트 시스템, 전면 도어에 백라이트 패브릭 패널이 탑재됐으며, 이 밖에도 블랙 루프 라이닝, 스테인리스 스틸 페달, 알루미늄 액센트, 스포츠 시트, 일부 탄소 섬유 등이 존재한다.

2025 아우디 S3는 이번 분기에 유럽 전역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전 모델에 비해 가격이 인상될 예정이다. 현재 4세대 S3의 국내 판매 가격은 5,963만 원이지만, 이번 S3의 독일 현지 가격은 약 8,179만 원으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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