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고급 스포츠카
애스턴 마틴 역시
전기차 출시 연기했다
급격한 전기차 수요 둔화, 그리고 잦은 제도 및 정책 변경.
이러한 요소로 인해 전기차 시장은 연일 급격하게 변동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업체들은 안정적인 수요 확보를 위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집중하고 있으며, 전기차 출시 연기 소식을 전하는 빈도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영국 고급 스포츠카 제조업체 애스턴 마틴 역시 자동차 시장의 흐름에 맞추어 전기차 출시 연기 소식을 전했다. 해당 업체는 이른 시일 내에 전기차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보였기 때문에 이번 소식은 네티즌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출시 연기 소식으로
모든 상황 바뀌었다
지난 여름, 애스턴 마틴은 루시드와 계약을 체결,
4개의 새로운 모델을 뒷받침할 모듈형 전기차 플랫폼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크로스오버부터 하이퍼카까지 모든 것이 포함되었으며, 첫 번째 전기차는 2025년에 출시될 예정으로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애스턴 마틴이 전기차 출시를 2년 지연하면서 이전에 공개됐던 정보들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애스턴 마틴의 관계자는 ‘우리는 2025년 말에 출시할 계획이었고 준비가 되어 있었지만, 가격대와 같은 부분에서 과대광고가 많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전기차 준비됐지만,
PHEV에 집중하겠다
관계자는 출시 연기 소식과 함께 ‘기술적, 물리적으로 설계가 끝났지만, 아직 고객은 내연 기관이 장착된 차량을 더 선호한다고 전했다. 결과적으로 애스턴 마틴은 전기차 출시를 연기한 대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집중한다고 밝힌 것이다.
루시드와의 계약이 발표되었을 때 애스턴 마틴은 ‘2024년에 첫 번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인 미드 엔진 슈퍼카 발할라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전기차의 소식으로 인해 출시가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되는 해당 모델은 파워트레인으로 벤츠 공급 엔진인 V8 엔진 혹은 하이브리드 V12 엔진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애스턴 마틴의 전기차
과연 출시 가능할까?
애스턴 마틴이 전기차 출시 계획을 연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약 5년 전, 해당 업체는 2019년 상하이 모터쇼에서 생산 준비가 완료됐다고 알려진 라피드 E를 선보인 적이 있다. 155대가 생산될 계획이던 애스턴 마틴의 프로젝트는 자금 문제로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이번 소식을 전하면서 마지막으로 ‘2026년까지 완전히 새로운 애스턴 마틴 모델 라인에 전기 파워트레인 옵션을 제공할 것이며, 2030년까지 핵심 제품군을 완전히 전기화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번에는 약속을 지킬 수 있을 것인지 애스턴 마틴의 앞날에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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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근데 어디에 더러워서 안만든다 라는 글이 있나요?
ㅇ
만들 능력이.안되는거지 먼.헛소리야. 그냥 모터 빠떼리 붙이면 뚝딱 나오는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