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 마틴 DBS 후속작
뱅퀴시 프로토타입 포착
맞춤형 디자인 선보일 것
애스턴 마틴 DBS의 후속 차량 뱅퀴시(Vanquish)의 프로토타입이 주행 중 포착되어 화제가 되었다.
애스턴 마틴은 뱅퀴시를 다른 차량들과 차별화하기 위해 맞춤형 외관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롭게 포착된 뱅퀴시 프로토타입은 신형 밴티지에 사용된 조명과 유사한 테마를 갖고 있었고,
DBS보다 전장이 더 넓을 것으로 추측되며 C-필러는 DBS의 플로팅 루프 스타일 디자인과 달리 더 클래식한 디자인이 특징이었다.
DB11의 디자인 따르지 않고
맞춤형 차체로 출시될 예정
뱅퀴시의 프로토타입을 보면 보닛의 위장이 많지 않아 엔진을 식히는 데 필요한 추가적인 통풍구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새로운 알로이 휠 세트와 거대한 배기 팁이 있는 후면에 쿼드 배기 장치가 장착되어 있었고, 구형 DBS와 비교했을 때, 뱅퀴시는 DB11의 디자인을 따르지 않고 맞춤형 차체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뱅퀴시는 큰 오버행을 강조하는 거대한 차체를 특징으로 하며 훨씬 더 극적인 모양을 만들어낼 것으로 보인다. 매우 긴 보닛은 앞바퀴 위에 낮게 자리 잡고 있으며, 애스턴 마틴의 신차 밴티지에 사용된 것과 유사한 모양의 대형 슬레이트 프런트 그릴과 직립형 헤드라이트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전 모델보다 전폭이 넓어져
빅터와 유사한 립 스포일러
후면은 자동차 디자이너 이안 칼럼(Ian Callum)이 2000년대에 디자인한 뱅퀴시를 모방한 것 같은 뭉툭한 리어 아치 세트 덕분에 더욱 드라마틱 해 보였다. 이전 모델보다 차체의 전폭이 더 넓어졌을 뿐만 아니라, C-필러와 함께 리어 쿼터 윈도우가 강조된 모습이었다.
뱅퀴시의 테일이 리어 스크린 너머로 확장됨에 따라 애스턴 마틴이 2020년에 단 한 대만 제작했던 한정판 빅터(Victor)와 유사한 공격적인 내장 립 스포일러도 갖추고 있었다. 전폭 리어 라이트 바처럼 보이는 것이 있었지만, 위장의 일부로 추측된다. 21인치 휠 뒤에는 거대한 브레이크 디스크와 캘리퍼 세트가 장착되어 있어 역사상 가장 강력한 애스턴 마틴의 차량 중 하나가 되기에 충분한 제동력을 갖추었다.
트윈 터보차저 5.2리터 V12 엔진
약 800마력 발휘할 것으로 추측
애스턴 마틴의 뱅퀴시에 어떤 엔진이 장착될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DBS의 트윈 터보차저 5.2리터 V12 엔진이 장착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엔진은 759마력을 발휘했는데, 뱅퀴시에서는 800마력 이상의 출력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뱅퀴시의 내부 모습은 아직 포착되지 않았지만, DB12, 신형 밴티지의 내부와 유사하게 고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재설계된 대시보드가 탑재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뱅퀴시는 올해 하반기 본격적으로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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