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현지화 모델인
2025 Q6L e-트론
이런 변화 맞이했다
중국은 자국 브랜드 충성도가 매우 높은 시장 중 하나다. 이러한 분위기는 자동차 시장에도 뿌리 깊게 박혀 있으며, 중국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보를 원하는 해외 업체들에게 해당 상황은 큰 진입 장벽이 되고 있다.
중국에서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글로벌 업체들은 현지화와 LCCP(현지 소비자 문화 포지셔닝)를 적극 활용하여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아우디도 그중 하나이며, 2025 Q6L e-트론을 현지 문화에 맞게 변경하여 출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자동차 시장을 위한 아우디의 이번 모델은 어떤 모델일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2025 아우디 Q6L e-트론
현지에 맞춘 변화 적용
최근 중국에서 출시가 이루어지는 모델들은 현지 문화에 맞추어 뒷좌석 공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아우디 2025 Q6L e-트론도 현지 요구에 따라 기존 모델보다 105mm가량 차체 늘리면서, 실내 공간 확장을 진행했다.
차체를 늘린 것 외에도 아우디는 Q6L e-트론의 디자인도 변경했다.
이번 모델의 그릴은 유광 블랙으로 마감한 새로운 전면 페시아가 적용됐으며, 측면 공기 흡입구와 페인트를 일치시켜 더 넓어 보이도록 했다. 또한 ‘커뮤니케이션 라이트’인 디지털 OLED 미등을 탑재해 도로 위 다른 차들과 사고 및 고장에 대한 정보 공유가 가능해졌다.
길어진 차체를 통해
배터리도 추가됐다
중국 공략 모델의 더 길어진 길이는 더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했을 뿐 아니라
배터리 추가로 더 나은 성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신형 Q6L은 표준 Q6 e-트론에 비해 배터리 용량이 7kWh 추가되어 총 107kWh가 됐고, 중국 CLTC 기준 1회 충전 시 625km에서 7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해졌다.
또한 800볼트 배터리 기술 덕분에 아우디의 최신 전기차도 최대 270kW의 속도로 충전할 수 있게 됐다.
신형 Q6L e-트론의 경우 단 10분 만에 최대 260km의 주행 거리를 확보할 수 있으며, 단 25분 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인테리어도 현지화 진행
과연 소비자 지갑 열릴까?
새로운 Q6L e-트론의 인테리어도 업데이트될 예정이며,
아우디는 중국 시장에 맞게 개선된 인포테인먼트 기술을 탑재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알려진 정보에 의하면 온보드 라이더, 레이더, 초음파 센서, 카메라 세트로 구동되는 어댑티브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와 주차 어시스턴트 프로가 중국 시장을 위한 일련의 운전자 보조 기능으로 탑재된다.
아우디는 2024년 4분기에 전체 사양을 선보일 계획이며, 2025년부터 인도가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우디 창춘 공장에서 생산되는 중국 최초의 PPE 기반 전기차 Q6L e-트론, 중국 소비자를 위한 변화를 통해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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