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 지분 매각한 볼보
한정판 모델로 다시 선보여
볼보 폴스타 에디션 특징은?
올해 2월, 볼보가 폴스타의 지분 62.7%를 매각하며 보유 지분율을 18%로 줄일 계획이라 발표한 바 있다. 이후 저장지리홀딩그룹은 볼보가 매각한 폴스타의 지분을 사들이며, 총 지분 50.5%을 보유, 폴스타 브랜드의 대주주로 등극하게 됐다.
볼보는 지분 매각을 통해 주가가 26% 급등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었다. 해당 업체는 다시 한번 폴스타를 이용해 시장에 영향력을 펼치려 하고 있다. 이전 프리미엄 브랜드 사명을 넣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XC60과 S60 한정판 에디션을 공개한 것이다.
볼보 한정판 폴스타 에디션
차별화되는 디자인 특징은?
화제가 되고 있는 볼보 XC60과 S60 한정판 모델은 폴스타 엔지니어드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알려졌다. 폴스타 배지를 탑재한 모델은 이미 미국과 몇 국가에서 이미 출시가 이루어졌지만, 이번 한정판에는 몇 가지 독특한 요소가 추가됐다. 외관의 경우 3M 무광 비닐 랩이 각 차체 패널에 개별적으로 적용된 것이 가장 눈에 띄고 있다.
그 외 특징으로는 XC60은 22인치 휠을, S60은 20인치 휠을 장착한 것이 있다. 이어 5개의 동일한 디자인에 더블 스포크를 장착한 것이 있으며, 올린즈 듀얼 플로우 밸브 기술 서스펜션과 추가 스트럿 바가 장착으로 더욱 날카로운 핸들링과 강성을 제공한다는 것이 있다. 색상의 경우 골드 브레이크 캘리퍼와 대비되는 매트 실버와 매트 인디고 색상 중에서 선택 가능하다.
두 모델의 파워트레인
한정판 다운 성능 보여
두 모델 모두 터보차저 및 슈퍼차저 2.0L 엔진과 후방에 장착된 전기 모터를 결합한 T8 AWD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해당 엔진은 내연기관 엔진만으로 306마력과 40.7kg.m의 토크를 내며, 전기 모터에서는 143마력과 31.5kg.m의 토크를 추가로 발휘한다.
SUV 모델인 XC60은 4.3초 만에 0-100km/h까지 가속할 수 있으며, S60은 4.9초 만에 돌파 가능하다. 14.7kWh 배터리 팩의 경우 세단 모델은 1회 충전으로 최대 94km까지 전기로만 주행할 수 있어, 한정판 모델의 준수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실내 인테리어와 가격
네티즌은 긍정적 반응
실내 인테리어의 경우 센터 콘솔에는 독특한 폴스타 엔지니어드 배지가 있으며, 검은색 실내 장식과 대비되는 금색 안전벨트가 있다. 또한 볼보의 안드로이드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연결된 바워스 앤 윌킨스(XC60)와 하만 카돈(S60)의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다.
독일에서 60대 한정으로 판매되는 폴스타 엔지니어드 리미티드 에디션 T8 AWD는 XC60 약 1억 3,965만 원, S6 약 1억 1,870만 원부터 시작한다. 이번 신차 소식에 한 네티즌은 ‘폴스타가 볼보의 사업부로 남아야 했던 이유’라고 평가하면서, 이번 모델에 대한 극찬과 볼보의 결정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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