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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N “중국산에 7천만 원을?” 그돈씨 절로 나온다는 중국 전기차 등장

“중국산에 7천만 원을?” 그돈씨 절로 나온다는 중국 전기차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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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꿈꾸는 위안항
럭셔리 SUV H9 출시했다
그런데 차량 가격이 무려..

최근 들어 프리미엄 전환을 진행 중인 중국 자동차 업체들. 명백한 후발 주자인 이들은 현재도 꽤나 공격적인 신차 전략을 펼치고 있지만, 앞서 자리를 잡은 글로벌 업체들 사이 간극을 메꾸기엔 역부족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런 신차 전략이 내수 시장 만큼은 확실하게 효과를 보는 중이라고.

지난 2022년, 청두 오토쇼를 통해 행보를 시작한 중국 전기차 브랜드, 위안항 역시 최근 럭셔리 전기차 모델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모습을 보이는 중이다. 중국 현지에선 긍정적인 반응이 쏟아졌다는 위안항의 신차 H9. 어떤 차량인지 이번 시간을 통해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중국 새로운 고급 브랜드
위안항, 신형 SUV H9는?

위안항 자동차는 2022년 8월에 설립된 다윈 그룹 산하의 고급 전기차 브랜드다.
해당 브랜드는 이번 출시 소식의 주인공 H9 외에도 라인업으로 고급 세단 Y6, Y7, 고급 SUV H8을 보유하고 있다. 다윈 관계자는 자사의 고급 브랜드에 대해 ‘2024년 3만~5만 대, 2025년 10만 대 판매하겠다’라고 밝히면서, 자신감을 보인 바 있다.

출시 소식을 알린 위안항 H9는 지난 2년간의 추세에 맞춰 매우 개성적인 디자인이 채택됐다.
범퍼의 프론트 에이프런 양쪽에는 역동적인 빗방울 모양을 한 LED 조명 스트립이 탑재된다. 6인승 레이아웃을 갖춘 해당 모델의 크기 제원은 전장 5,220mm 전폭 2,015mm, 전고 1,760mm, 휠베이스 3,125mm로 무려 풀사이즈 SUV급에 속한다.

고급 SUV에 상응하는
파워트레인과 성능은요

위안항 H9 모든 모델에서 듀얼 모터 사륜구동 시스템을 사용한다. 동력의 경우 679마력과 75.9kg.m의 토크와 707마력, 86.6kg.m의 토크 두 가지 옵션이 제공된다. 해당 파워트레인을 통해 0-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3.8초가 걸리며 최고 속도는 210km/h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동시에 세 가지 삼원계 리튬 배터리 용량 옵션이 제공되며, 각각 650km, 840km, 950km의 주행 거리를 갖고 있는 98kWh, 120kWh, 150kWh의 배터리를 선택 가능하다. 또한 스포츠, 경제, 표준/편안, 오프로드, 트랙, 눈길, 커스터마이징/개인화 등 7가지 주행 모드도 지원된다.

실내에도 첨단 기술 존재
하지만 가격 수준은 아쉬워

실내 인테리어의 경우 위안항 모델들에 적용된 디자인과 동일하게 오렌지색 바탕의 듀얼 컬러 스티어링 휠, 12.3인치 풀 LCD 계기판, 퀄컴 스냅드래곤 8155 칩과 대형 17.38인치 수직 중앙 컨트롤 스크린을 갖추고 있다. 해당 구성은 심플하지만, 확실하게 눈에 각인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밖에도 레벨 2 첨단 주행 보조 기능, 가죽 시트, 뒷좌석 동승석 스크린, 256색 앰비언트 조명, 27스피커 오디오 시스템, 음성 비서, 원격 앱 제어, 원격 키 엔트리, 안면 인식 엔트리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이 제공된다. 위안항 H9는 총 3가지 모델이 제공되며, 최고급 모델의 경우 약 9,960만 원에 제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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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한 에디터
j_editor@newauto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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