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의 테스트카 국내 포착
니로와 유사한 테일램프 눈길
정체는 바로 현대차 바이욘
현대자동차그룹의 역사는 다른 자동차 선진국들의 브랜드와 비교하면 그 역사가 짧다.
하지만 꾸준한 노력으로 급성장을 이뤘고, 이젠 세계 어느 브랜드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 말할 수 있다.
세계적인 기업이 된 만큼 차량 개발도 활발한 편인데, 이들은 특히 우리가 잘 모르는 해외 전략 모델들도 적지 않은 수를 개발하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 의문의 테스트카가 포착되는 일이 있었다.
해당 차량의 테일램프를 보면 국내에 시판 중인 니로 같지만 자세히 봤더니 뭔가 다르다. 해당 차량의 정체는 현대차가 유럽 시장에 판매 중인 전략 모델, 바이욘으로 현재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테스트 하는 중이다.
2021년 출시된 바이욘
코나 아래에 위치한 SUV
바이욘은 2021년 유럽 전략형 모델로 출시된 소형 SUV로, 정확하게 말하면 니로나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같은 크로스오버 SUV다. 코나보다 하위 모델로, 국내 시판 모델 중에서는 베뉴가 동급이다.
엔진은 1.0 가솔린 터보 엔진이 장착되며, 100마력, 17.5kg.m이다. 캐스퍼 터보랑 스펙이 동일하지만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장착되어 차이점이 있다. 유럽 환경규제를 만족하기 위해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장착했다고 한다.
현재 페이스리프트 준비 중
외관 변화는 거의 없는 모습
현재 바이욘은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테스트하고 있다. 해외에서 테스트카가 자주 포착되고 있으며, 위에서 언급했듯 최근 국내에서도 포착된 적 있다.
아직 테스트 단계라 위장막이나 필름으로 가려놓은 모습이지만 군데군데 드러난 모습을 살펴보면 기존과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분리형 헤드램프와 현행 그릴 패턴이 그대로 적용된 모습이며, 후면에 적용된 ‘>’형태의 테일램프, 범퍼에 있는 번호판, 범퍼 양쪽에 있는 후진등까지 모두 동일하다. 측면도 윈도우 라인, 쿼터 글라스 모두 동일하다.
상품성 위주 변화 예상
국내 출시는 예정 없다
실내 모습은 아직 포착되지 않았지만 외관 변화가 거의 없는 것으로 보아 실내 변화 역시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즉 바이욘 페이스리프트는 사양 변화 등 상품성 개선 위주로 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욘의 국내 출시는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 기본적으로 국내에서 소형차 수요는 많지 않은 데다 이미 동급 모델인 베뉴로 충분히 수요 충족이 되는 데다 노조와의 협약 때문에 수입 판매하는 것 자체가 어렵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