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되는 팰리세이드 신형
스파이샷 기반 예상도 등장
웅장한 전면부에 호평 일색
가성비로 흥행에 성공한 현대차의 준대형 SUV 팰리세이드 신차 소식이 속속 전해지고 있다. 최근에는 풀체인지 모델의 초기 프로토타입이 북미에서 포착돼 이목을 끌었으며, 이후 국내에서도 테스트 중인 프로토타입이 모습을 드러냈다.
앞서 현대차 북미 법인은 신형 팰리세이드가 싼타페처럼 각진 차체를 가질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실제로 이번 신차는 다부진 실루엣이 돋보이는데, 최근 스파이샷 기반 예상도가 공개돼 기대를 증폭시킨다.
각진 외관에 근육질 강조
랜드크루저 성공 의식했나
신차 예상도 전문 유튜버 뉴욕맘모스는 지난 28일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모델의 예상 렌더링을 공개했다. 스파이샷에서 일부 드러난 대로 현행 모델보다 각을 강조한 디자인이 오프로더 감성을 더한다. 앞서 출시된 토요타 랜드크루저 풀체인지 모델의 전 세계적인 인기가 증명하듯 오프로더 스타일 SUV가 대세로 자리 잡았다. 신형 팰리세이드 역시 이러한 흐름을 빠르게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텔루라이드처럼 널찍한 박스형 헤드램프가 웅장함을 더하며, 각진 외관에서도 휠 하우스, 보닛 등 근육질의 볼륨감이 두드러진다. 복잡했던 라디에이터 그릴 디테일은 정갈하게 다듬었다. 프로토타입에 장착된 부품은 완성형이 아닌 것으로 보이나 과거 갤로퍼를 오마주한 디자인이 적용될 가능성을 보여준다. 윈드실드 테두리에 크롬 라인을 덧댄 모습 역시 과거 갤로퍼를 연상시키는 디자인 요소다.
심리스 호라이즌 적용될 듯
기존 모델과 유일한 공통점
스파이샷이 최초 공개된 당시 현대차 최신 패밀리룩인 심리즈 호라이즌 DRL의 적용 여부를 두고 다양한 예측이 나왔다. 앞서 해당 디자인을 적용한 신차에 대한 반응이 그리 좋지는 않았던 데다가 싼타페에는 적용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뉴욕맘모스는 프로토타입의 보닛 파팅 라인과 숄더 캐릭터 라인을 근거로 심리스 호라이즌 DRL이 적용될 것으로 유추했다.
번호판 하단에 위치한 레이더 센서 양쪽으로는 액티브 에어 플랩이 반영됐다. 프로토타입 차량에서 포착된 요소로 이는 해당 차량이 하이브리드 모델일 가능성을 암시한다. 이외에도 기존 팰리세이드와 차별화되는 디자인이 가득하며, 공통점이라면 송곳니처럼 솟아오른 에어커튼 가니시 정도만 확인된다. 모든 필러에는 블랙 하이그로시 마감이 들어가 플로팅 루프 디자인이 완성됐다.
2.5T 하이브리드 탑재
출시일 연기된 이유는?
신형 팰리세이드는 파워트레인 측면에서도 대대적인 변화를 거칠 예정이다. 기존의 2.2L 4기통 디젤과 3.8L V6 가솔린 자연흡기가 제외되며, 2.5L 4기통 터보, 3.5L 가솔린 터보 엔진 탑재 가능성이 거론된다. 많은 이들이 기대한 하이브리드는 기정사실화됐다. 현대차 최초로 2.5L 가솔린 터보 엔진 기반 시스템이 탑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당초 이번 연말 출시 계획이었으나 내부적으로 재품평이 이뤄지며 내년 1월 양산으로 연기됐다. 그만큼 한층 높아진 완성도를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네티즌들은 “레트로 감성 적절히 섞어서 잘 어울리네”. “투박하면서도 다부진 느낌이 매력 있다”. “싼타페보다는 확실히 나을 듯”. “일자형 DRL 좀 안 넣었으면 좋겠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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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9
예상도 앞모습은 그랜져비슷하군요
현대차는불량투성이!
별론데 ㅡ.ㅡ
쏘렌토 풀체인지나오면 다잡아버릴거같운디 ㅋㅋㅋ
제네시스 빼고 현대 디자인 다 구림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