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네티즌 사이 화제된
5천만 원대 롤스로이스
물론 실제 차량은 아니라고
5천만 원대에 롤스로이스 차량을 살 수 있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
아쉽게도 실제 차량은 아니고 1:8 스케일의 미니어처다. 잘 모르는 일반인에게는 장난감으로 치부될 수도 있겠지만 다이캐스트라고 불리는 모형 자동차를 수집하는 소비자들에게는 ‘꿈의 모형’이라고 불린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정성을 다해 만들었다. 미니어처긴 한데, 실제 차처럼 옵션을 넣어 주문 제작도 가능하다. 대체 어떤 모형이길래 5천만원이라는 가격표가 붙었을까?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1:8 스케일의 다이캐스트
제작에만 450시간 걸린다
유튜브 인플루언서 슈퍼카 블론디(Supercar Blondie)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장난감 자동차’란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서는 롤스로이스 매장에서 실제 컬리넌과 함께 모형을 소개했는데, 무려 900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해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이 롤스로이스 컬리넌 모형은 실제 컬리넌의 옵션에 맞춰 제작이 가능하다. 40,000개가 넘는 페인트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1,000개가 넘는 수제작 부품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제작에는 무려 450시간이 소요된다고 한다. 이는 실제 컬리넌을 제작하는 시간의 반 이상이다. 영상 속 모형의 가격은 40,000달러 (한화 약 5천만 원)이며, 비스포크 (주문제작) 옵션이 빠진 기본 컬리넌 모형은 27,000달러(한화 약 3천 5백만 원)부터 시작한다.
컬리넌은 어떤 차인가
최다 판매 롤스로이스 등극
모형이 재현한 롤스로이스 컬리넌의 국내 판매 가격은 5억 3천 9백만원이다. 컬리넌은 롤스로이스 최초의 SUV이며, 6,749cc의 V12 트윈터보 엔진을 얹어 600마력의 출력을 낸다. 최대 토크는 91.8kg.m에 달한다.
롤스로이스는 이 차량을 럭셔리 오프로드 주행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롤스로이스의 전천후 SUV라고 소개했다. 컬리넌은 출시 후 뜨거운 인기를 얻어 2022년과 2023년에 가장 많이 팔린 롤스로이스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네티즌들 반응은 이랬다
팬텀도 주문 가능하다고
한편 이 모형에 대해 네티즌들은 ‘이 가격이면 문에 달린 우산도 펴져야지’. ‘장난감이 네가 가진 진짜 차보다 비싸다고 생각해 봐라’. ‘실제로 운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2013년식 벤츠 S500이랑 컬리넌 모형 중에 고르라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 모형에 관심이 있다면 국내 롤스로이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주문할 수 있다.
부띠끄 항목에 있으며, 컬리넌 뿐만 아니라 플래그십 모델인 팬텀도 주문이 가능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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