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아층 확고한 쉐보레
3열 트레일 블레이저 인기
수출 1위 기록도 세웠다고
현대차나 기아만큼 많은 차량을 출시하진 않지만,
탄탄한 성능과 특유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많은 마니아층을 거느리고 있는 쉐보레, 미국 차 특유의 견고함을 느끼기도 좋고, 크게 비싸지 않은 가격과 더불어 소형차, 준중형 차량부터 픽업트럭, 대형 SUV까지 여러 라인업을 가지고 있어 폭넓은 선택도 할 수 있다.
그 중 특히 한국에서는 트레일 블레이저, 이쿼녹스 등의 인기가 높은데, 이쿼녹스는 풀체인지된 4세대 모델의 출시를 앞두고 국내에서 포착되기도 했다. 반면 트레일 블레이저는 페이스리프트 출시 후 아직 소식이 없다. 수출량 1위를 기록하는 트레일 블레이저는 한국뿐 아니라 외국에서도 인기가 좋아 여러 예상도도 등장한다.
해외 트레일 블레이저
국내와 전혀 다른 모습
그 때문에 해외 커뮤니티에서는 트레일 블레이저의 플체인지를 여러 가지 모습으로 그려내기도 하는데, 그 중 하나가 포착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랜더링은 상상에 기반한 모습으로, 콜로라도를 베이스로 3열 시트를 탑재한 7인승 SUV 트레일 블레이저라고 전했다.
소형 SUV에 3열 시트가 왠말이냐고 묻는 사람들도 분명히 있을 것이다. 사실 쉐보레의 트레일 블레이저는 국내와 해외의 모델이 각각 다르다. 남미와 기타 개도국에서 트레일 블레이저는 국내에 알려진 소형 크로스오버가 아닌 중형 SUV이다. 그렇기 때문에 차명만 동일하고 완전히 다른 차량이라고 볼 수 있다.
국내 출시 않는 블레이저
호평에도 출시 소식 없어
국내시장에서는 쉐보레의 중형 SUV 이쿼녹스가 자리 잡고 있기도 하고, 그보다 더 큰 트래버스나 타호도 존재하기 때문에 잘 알려지지도 않을뿐더러 큰 영향력도 없는 편. 그러나 국내 시장에 출시되지 않고 있는 쉐보레의 블레이저는 사람들의 생각이 조금 다른 듯하다.
트래버스와 이쿼녹스 사이의 자리를 채워줄 블레이저는 출시 당시부터 SUV임에도 불구하고 자사의 머슬카 카마로를 닮은 모습으로 디자인적인 면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2023년 여름에는 블레이저의 EV 모델을 출시하며 국내 소비자들에게 기대감을 심어주었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포지션 중복 이유
더 많은 모델 출시될까
국내에 출시되면 인기를 끌 만한 차량을 여러 종류 선보이고 있는 쉐보레이지만, 국내에 출시하지 않는 이유는 분명하다. 자사의 다른 차종과 포지션이 겹치는 부분이 많아 굳이 출시할 명분을 찾을 수 없는 것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은 새로운 디자인의 쉐보레 차량을 국내에서 느껴보고 싶어 한다.
새롭게 출시될 이쿼녹스를 필두로 쉐보레가 여러 모델을 잇달아 출시하면서 기존의 디자인과 성능을 한 번 환기해 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전해진 GM의 한국 시장 출시 모델 확대 소식에 힘입어 다른 모델도 국내에 출시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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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
쏠쏠
블레이저 들온다길래 기다린지 몇년이지.. 결국 쏘렌토 예약함 ㅜ
다른차라... 문고리도 공용으로 사용하는데.. 뭐 그리 다른느낌이 없으니.. 절대 못내놓는거고. 중국차를 들구들어와봐야. 백전백패. 누가삼? 내가 쉐빠인데도 이런생각이 든다.
어그로 끌림
같은 트레일블레이저가 아니라 블레이저 아닌가요...? 엄연히 이름 다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