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의 두번째 전기차
레콘 글로벌 출시 임박
관련 정보 살펴보자
지프. 이들은 다른 브랜드에 비하면 전동화가 늦은 브랜드다. 하이브리드도 2020년대 들어서야 4xe라는 이름으로 추가되었으며, 순수 전기차 모델은 2022년 어벤저를 출시함으로써 이루어졌다. 늦긴 했지만 이후로는 전동화에 꽤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으며, 어벤저는 첫 전기차임에도 상당한 완성도를 보여 유럽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어벤저와 함께 공개된 또 다른 전기차가 하나 있다. 바로 한 체급 더 큰 모델인 레콘이다. 어벤저는 전형적인 도심형 SUV 디자인을 하고 있는 반면, 레콘은 랭글러처럼 정통 SUV의 모습을 보이고 있어 진정한 남자들의 전기차라고 할 수 있겠다. 이번 콘텐츠에서는 지프 레콘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랭글러 닮은 듯한
외관 디자인 눈길
우선 외관을 살펴보면 랭글러의 전기차 모델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꽤 닮은 모습이다. 전체적으로 직선 위주의 디자인이 적용되어 있으며, 오프로드 주행을 위해 지상고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거기다가 전면과 후면 범퍼 역시 오프로더 SUV에서 볼 수 있는 디자인이 적용되어 있다. 후면부의 경우 오프로더를 상징하는 스페어 타이어가 존재하며, 현행 랭글러처럼 정사각형 형태의 테일램프가 적용되어 있다.
전면은 지프의 상징인 7분할 그릴이 적용되어 있으며, 원형 헤드램프가 적용된 랭글러와 달리 사각형에 가까운 헤드램프가 적용되어 있으며, U자형 주간주행등까지 잘 어우러져 그릴과 일체감을 준다. 측면에는 랭글러에 있는 큼지막한 오버휀더는 적용되지 않았으며, 올 터레인 타이어가 적용되어 있는 모습이다. 랭글러가 사하라와 루비콘에 다른 타이어를 쓰는 만큼 레콘 역시 사양에 따라 온/오프로더 겸용 혹은 올 터레인 타이어가 선택적으로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공개된 디자인 제외
지금까지 알려진 사양
공개된 외관 디자인 외 지금까지 알려진 사양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플랫폼은 스텔란티스 그룹에서 개발한 STLA 플랫폼이 적용되며, 스몰 플랫폼이 적용된 어벤저와 달리 한 체급 큰 차량인 만큼 미디엄 플랫폼이 적용된다.
파워트레인 사양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듀얼 모터가 기본 적용되며, 추후 내연기관 모델도 출시할 수 있음을 밝혔다. STLA 플랫폼이 내연기관에도 대응하기 때문에 가능하지만 랭글러와 판매 간섭을 최소화하기 위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인 4xe 모델만 나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랭글러처럼 도어와 하드탑을 탈착할 수 있으며, 최신 세대의 유커넥트 시스템을 탑재한다.
내년도 출시를 예정 중
국내 출시 가능성 높다
당초 레콘은 올해 연말부터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지만 12월 막바지가 된 지금도 아직 출시와 관련된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모종의 사유로 출시가 미뤄진 것으로 보이며, 내년 초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어벤저가 유럽에서 생산되어 유럽과 아시아 시장에 판매되는 반면, 레콘은 북미에서 생산을 시작해 전 세계 시장에 판매할 예정이다.
국내 출시 가능성도 높은 차종이다. 국내에 판매 중인 지프 모델 중에서는 랭글러가 판매량이 가장 많다 보니 동급 차종에 똑같이 정통 SUV로 만들어진 레콘 역시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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