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화 전환 나선 BMW
새로운 할인 프로그램 공개
과연 할인폭 어느 정도일까?
BMW 브랜드의 전동화에 대한 의지가 심상치 않다.
이들은 자사 전기차 전용 플랫폼 노이어 클라세 개발에 이어, 해당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여러 모델을 예고하고 나섰다. 추가로 2024 BEV 정복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판매로 전동화 전환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이미 전기차를 소유한 차주들이 자사의 전기차 대열에 계속된 합류를 위해 진행된다. 경쟁 브랜드의 차량 소유자가 i4, i5 또는 iX와 같은 BMW의 전기차 모델 중 하나를 구매할 경우 1,000달러(약 132만 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다.
132만 원 추가 지원
내연기관도 포함된다
BMW의 새로운 할인 프로그램, 이는 전기차 소유자에게만 초점을 맞춘 게 아니다.
BMW 차량 소유자는 물론 타 브랜드 차량 소유자도 지원 대상으로 포함하고 있다.
BMW는 벤츠, 아우디, 포르쉐 등 경쟁사 차량 소유자는 물론 폭스바겐 ID.4, 포드 머스탱 마하-E와 같은 특별한 포지셔닝을 갖고 있는 차량까지 할인 혜택을 확대할 계획이다.
BMW의 이번 프로그램은 다른 할인과 동시 적용이 가능하다.
i4 리스에 관심이 있는 고객은 프로그램 적용 전 7,500달러 (약 997만 원)의 할인 혜택을 받는다.
프로그램 대상 모델에서 이 차량으로 변경하면, 이 혜택이 중복되어 최대 8,500달러 (약 1,130만 원)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BMW iX의 경우
최대 1,400만 원 할인
이 프로그램을 적용으로 iX의 경우, 더 큰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
현재 이 전기 SUV에는 최대 9,900달러(약 1.316만 원)의 리스 할인이 제공된다.
따라서 고객이 폴스타 2에서 해당 차량으로 교체하는 경우 최대 1만 달러(약 1,400만 원)을 절약할 수 있다.
하지만 BMW 2024 BEV 정복 프로그램에는 몇 가지 제한 사항이 존재한다. 우선, 이 혜택은 4월 1일까지만 유효하다. 또한 이 혜택은 미국 서부 주에 거주하는 고객으로 제한되어 있어, 그 외 지역에서는 이 프로그램을 적용 받을 수 없다.
BMW의 테슬라 저격?
네티즌은 관심도 없어
이 혜택은 신차를 고려하고 있는 구형 전기차 소유자에게 충분히 매력적으로 느껴질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테슬라에게 가장 위협이 되고 있다. 미국 대부분의 전기차 소유자가 테슬라 차량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 거래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프로그램에 네티즌은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네티즌은 ‘1,000달러(약 132만 원)?, 요즘 다른 곳은 1~2만 달러(약 1,330~2,660만 원)가 기본이던데’라는 반응을 보이며, BMW의 할인 폭에 대한 비판적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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