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Google 검색에서 뉴오토포스트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GM 슈퍼크루즈 한국 출시
북미, 중국에 이어 세번째 도입
“주행 경험을 한단계 끌어올릴 것”

전 세계 자동차 브랜드들은 다가올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해 관련 기술을 연구하고 있으며, 일부 기술은 이미 자사 차량에 적용되어 운전자를 보조하고 있다. GM은 ‘슈퍼크루즈(Super Cruise)’라는 이름으로 고도화된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법적 문제로 인해 슈퍼크루즈가 적용되지 않았고, 이로 인해 쉐보레(수입 모델)나 캐딜락의 국내 사양 차량은 타 브랜드에 비해 ADAS 성능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다.
그러던 중 최근 GM이 기자간담회를 통해 한국 시장에 슈퍼크루즈를 공식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북미와 중국에 이어 세 번째 도입 사례다. 이번 글에서는 GM이 도입하는 슈퍼크루즈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자.
특정 조건에서 핸즈프리 주행 가능


슈퍼크루즈는 특정 조건에서 핸즈프리 주행을 지원한다. 고속도로에서 조건이 충족되면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을 잡지 않아도 차량이 스스로 차로 중앙을 유지하고 속도를 제어한다. 쉽게 말해, 스티어링 휠을 잡지 않아도 HDA2 기능이 계속 작동된다고 이해하면 된다. 물론 이 역시 운전자 보조 기능에 불과하므로, 운전자는 언제든지 개입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슈퍼크루즈가 작동하려면 고정밀 지도 데이터가 필수다. 그러나 한국은 휴전국가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보안상의 이유로 고정밀 지도 데이터의 해외 반출이 허용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한국에 수입되는 GM 차량에는 슈퍼크루즈가 적용되지 못했다.
100억을 투입해 한국 현지화 진행


그럼에도 불구하고 GM은 포기하지 않았다. 수년간 한국 도로 환경에 맞춘 현지화 작업을 진행했고, 한국 내에 전용 서버도 구축했다. 이를 위해 약 100억 원을 투입했으며, 대부분의 작업은 한국 GM 직원들이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다소 의외의 행보였다. 쉐보레, 캐딜락, GMC 등 GM 산하 브랜드는 유럽차 강세인 한국 시장에서 판매 비중이 낮아 슈퍼크루즈 도입에 소극적일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다. 그러나 GM은 이를 뒤엎고 수년간 현지화를 추진해 온 것이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에 첫 적용


GM은 슈퍼크루즈가 한국 내 약 2만 3천km에 달하는 고속도로 및 주요 간선도로에서 사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는 현대차그룹의 HDA 기능이 작동하는 구간과 유사하며, 향후 데이터가 축적되면 일반 도로로의 확대도 검토 중이다.
슈퍼크루즈는 향후 출시될 캐딜락 차량에 최초로 적용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차종은 언급되지 않았지만, 현재 출시 예정인 캐딜락 모델 중에서는 ‘에스컬레이드 IQ’가 유일해 첫 적용 대상일 가능성이 높다. 슈퍼크루즈는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별도의 하드웨어도 필요하기 때문에, 기존에 해당 기능이 적용되지 않은 차량에는 제한적으로만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