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터지는 중형차 시장
K5 신형으로 정면 승부
주요 변화 살펴봤더니
쏘나타 디 엣지의 출고가 본격화된 5월부터 K5는 아슬아슬한 접전을 펼쳐왔다. 6~8월에는 각각 8대, 104대, 13대 차이로 1위 자리를 지켜냈으나 9월에는 260대의 격차로 쏘나타에 왕좌를 내주고 말았다.
하지만 기다리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등장함으로써 중형 세단 시장은 다시금 K5의 강세로 기울어질 전망이다. 기아는 25일 더 뉴 K5의 내외장 디자인과 사양을 공개하고 사전 계약을 시작했다. 한층 강렬해진 외관과 최신 사양을 적용해 쏘나타 못지않은 상품성으로 무장했는데, 과연 어떤 변화를 거쳤을까?
커브드 디스플레이 적용
기본 편의/안전 사양 강화
이번 신차는 각각 12.3인치 크기의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인포테인먼트/공조 전환 조작계 등 기아 최신 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현대차그룹 차세대 운영체제인 ‘ccNC’의 탑재로 한층 진화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지원한다. 센터 콘솔 암레스트 부근에 있던 스마트폰 무선 충전 패드는 센터패시아 하단으로 이동했으며, 기존 위치에는 지문 인식 센서를 심었다.
기본 편의/안전 사양이 확대 적용됐다. 전방 충돌 방지 보조 기능은 자전거 탑승자를 추가로 감지하고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는 전 좌석에 기본 탑재된다.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기능도 신규 적용됐으며, 전방 주차 센서는 전 트림에서 기본이다. 고객 선호 사양인 통풍 시트, 외부 공기 유입 방지 제어, 주행 중 후방 뷰 기능도 기본화됐다.
전동식 파워 트렁크 추가
NVH 성능 대폭 개선됐다
기존 모델의 아쉬웠던 부분들이 개선됐다. 스키스루만 제공됐던 2열 시트가 마침내 6:4 폴딩이 가능해졌으며, 전동식 세이프티 파워 트렁크 추가로 중형 세단의 품격을 높였다. QHD급 고화질 녹화와 녹음 기능이 추가된 빌트인 캠 2, 공조 장치 습기를 제거해 주는 애프터 블로우 역시 탑재됐다.
보이지 않는 부분에 대한 개선도 이루어졌다. 기아는 앞뒤 서스펜션의 특성과 소재 개선으로 노면 잔진동과 충격 흡수 성능을 최적화했다. 이와 함께 윈드실드와 차체가 맞닿는 부분의 소재를 보강하고 앞뒤 멤버 부싱 소재 변경으로 노면 소음을 줄였다. 아울러 기존에는 윈드실드와 1열 창문까지만 적용됐던 이중 접합 차음 유리를 2열에도 확대 적용해 추가적인 정숙성을 확보했다.
무광 외장 색상도 마련
2,784만 원부터 시작
신형 K5는 디자인 변화 외에도 내외장 신규 색상으로 신차의 맛을 더했다. 외장 색상은 울프 그레이, 문스케이프 매트 그레이 등 신규 2종을 포함한 7종으로 확대됐다. 내장은 샌드, 마션 브라운과 기존 블랙까지 3종으로 운영된다. 각 색상은 파워트레인에 따라 상이하게 적용된다.
파워트레인별 시작 가격은 2.0L 가솔린 2,784만 원, 1.6L 가솔린 터보 2,868만 원, 2.0L 가솔린 하이브리드 3,326만 원, 2.0L LPi 2,853만 원부터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친환경차 세제 혜택 전 기준으로 실구매가는 연비 인증 후 공개될 예정이다.
댓글3
누가 좋다고 함? 소나타 이번 신형이 차라리 더 낫겠네.... 눈이 삐엇나..
뭐가 좋은지.. 앞바퀴축지지대 부서졌는데 오토큐에서는 수리하기 귀찮은지 가까운 일반정비소로 가라는데. 가다 바퀴빠져 죽으라는거지요.글로벌기업 현대기아
뭐가 좋은지.. 앞바퀴축지지대 부서졌는데 오토큐에서는 수리하기 귀찮은지 가까운 일반정비소로 가라는데.. 가다 바퀴빠져 죽으라는거지요..글로벌기업 현대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