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 중 가성비 최강? 패밀리카 甲 쏘렌토, 이렇게 뽑으세요

가성비 하난 끝장나는 국산차
판매량 1위 수성 중인 쏘렌토
옵션 어떻게 구성하는 게 좋을까?

우리나라 국산차 모든 모델들 중 상당한 판매량을 기록하는 중형 SUV들. 그중에서도 가장 큰 사랑을 받는 모델은 단연 기아의 쏘렌토다. 2024년 상반기 역시 국내 판매량 1위를 차지한 쏘렌토. 해당 모델은 동급 차량 대비 고급스러운 실내, 다양한 옵션 구성, 그럼에도 합리적인 가격대를 앞세우며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큰 인기를 구가하는 중이다.

동급 모델이자 형제 모델인 싼타페와 곧잘 비교되는 쏘렌토. 두 모델 모두 가격대가 합리적이라는 특징을 갖지만, 엄밀히 말하자면 쏘렌토의 시작 가격이 싼타페의 시작 가격보다 40만 원 더 저렴하다. 쏘렌토의 시작 가격은 3,506만 원. 그렇다면 이런 쏘렌토를 어떻게 구성해 구매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일까? 이번 시간을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디젤 대신 하이브리드
5인승 모델로 선택한다

엔진은 디젤과 하이브리드를 고민했지만, 결국 하이브리드를 택했다. 쏘렌토의 가솔린 모델과 디젤 모델에는 습식 8단 DCT가 묶여 있는데, 내구성을 신뢰하기 어렵다. 건식 DCT의 내구성 이슈를 개선하기 위해 습식 방식을 채택했지만, 자동변속기에 비해 감수해야 할 리스크가 분명하기 때문이다.

5인승 타입부터 6인승, 7인승 타입까지 구비된 쏘렌토. 다양한 선택지가 존재하지만 구성은 5인승이면 충분하다. 6명 이상 탑승하는 경우가 많다면, 쏘렌토를 6인승~7인승로 구성하는 것보다 카니발이 더 효율적일 수 있다. 쏘렌토는 어디까지나 중형 SUV다. 5인승 타입을 선택하고 실내와 트렁크 공간을 더 넓게 사용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합리적인 시작 가격
노블레스 트림 선택

구동 방식은 2WD를 택했다. 비용과 필요성을 고려하면 전륜 구동으로 충분하다. 트림은 총 4가지로 나뉜다. 프레스티지는 3,920만 원, 노블레스는 4,255만 원, 시그니처는 4,509만 원, 그리고 시그니처 그래비티는 4,598만 원이다.

쏘렌토는 동급 차량 대비 다양한 색상 옵션을 제공한다. 가장 선호가 두드러지는 원색 계열 뿐만 아니라 그린, 베이지 등 부드러운 톤의 색상도 고를 수 있다. 내장 색상 역시 올리브 브라운과 네이비 그레이 등 세련된 색상을 제공한다. 추가 금액 없는 색상을 선택한다. 차량 가격은 4,255만 원. 어떤 옵션이 포함되어 있을까?

고급 사양 앞세워
서라운드 뷰 기본

쏘렌토 노블레스의 옵션 구성은 놀라운 수준이다. 4,000만 원 초중반대의 가격이지만, 웬만한 고급 사양을 기본으로 제공하는 점이 돋보인다. 국산차답게 지능형 기술 옵션이 두드러진다. 차로 유지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측방 주차 거리 보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등 높은 수준 옵션이 기본이다.

더 추가할 옵션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쏘렌토 노블레스는 1열 열선 및 통풍 시트, 2열 열선과 수동 커튼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그 뿐만 아니라 서라운드 뷰 역시 기본 제공 품목이다. 합리적인 가격에 높은 수준의 옵션과 널찍한 공간을 누리고 싶다면 쏘렌토를 선택하면 된다. 참, 여기서 KRELL 오디오 시스템을 추가한다면 차량 가격은 4,319만 원으로 오르게 되니 참고만 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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