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매버릭 부분 변경 공개
디자인, 성능 고루 개선됐다
디테일 변화, 특징 살펴보니
포드의 픽업트럭은 크기별로 다양한 종류의 모델이 있다. 소형 픽업트럭부터 풀사이즈 픽업트럭까지 용도와 목적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경쟁자가 없는 압도적인 성능을 보여주는 모델은 풀사이즈 픽업트럭 포드 F-150인데, 미국에선 도로에서 보이는 대부분의 픽업트럭이 F-150일 정도로 인기가 많다.
그러나 한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F-150은 부담스러운 크기와 가격 때문에 접하기 어렵고, 대신 조금 더 작은 레인저와 매버릭이 그 자리를 채워준다. 최근 포드가 소형 픽업트럭 매버릭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공개했는데, 어떤 변화가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자.
하이브리드 경쟁력 강화
사륜구동 적용 가능해져
컴팩트 픽업트럭으로 불리는 포드 매버릭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몇 안 되는 픽업트럭으로 시장에서 경쟁력이 충분하다. 2025년형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새롭게 등장하며 외관 스타일의 변화와 하이브리드 엔진의 변화, 새로운 트림 추가를 통해 상품성을 개선했다.
기존에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던 2.5L 4기통 하이브리드 엔진과 CVT 변속기가 맞물려 최고 194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는 사양에 AWD 옵션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고성능 모델의 2.0L 4기통 에코부스트 엔진으로 240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는 AWD 모델을 선택할 수도 있게 됐다.
F-150 닮은 전면부 스타일
신규 오프로드 트림 추가
외관 변화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새로운 패턴의 그릴과 헤드램프다. 기존의 노후한 디자인에서 벗어나 불필요한 부분을 다듬었고, 플래그십 모델 F-150의 전면부와 유사한 스타일을 가져가면서 포드 픽업트럭 디자인을 통일시켰다. 일부 트림은 하단 범퍼에 가니시를 더해 고급스러움과 입체감을 극대화했다.
트림은 기본 트림 XL, 중간 트림 XLT, 상위 트림 래리엇에 더해 신규 트림 ‘트레머’를 선택할 수 있다. 오프로드 주행에 특화된 구성을 보여주는 트레머는 전면부 그릴 인서트, 후크, 후드 라인 등 포인트가 적용되어 상위 모델임을 강조한다.
실내 편의성도 대폭 개선
소형 픽업트럭 관심 증가
실내 모습도 개선되어 기존 8인치에서 13.2인치로 터치스크린이 확대되었고,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한다. 픽업트럭에서 가장 중요한 적재 공간은 어떨까? 매버릭의 적재함은 차량 크기 자체가 작다 보니 많은 양의 짐을 수납할 수 없지만 최고 680kg의 무게를 버틸 수 있다.
페이스리프트된 포드 매버릭의 기본 가격은 미국 시장 기준 2만 6,295달러(한화 약 3,600만 원)부터 시작된다. 픽업트럭의 인기가 한창 상승 중일 시기에 국내에 수입되면 좋은 모델로 항상 손꼽히지만, 실질적으로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는 않아 아쉬움이 크다. 현지에서는 올 연말 고객 인도를 앞두고 있다.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제보를 원한다면? 카카오톡 ☞ jebobox1@gmail.com
댓글1
내수판매도 안하는걸 계속 올리네 ㅉ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