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SUV 끝판왕 허머
GMC 전기차 허머 EV
국내 출시 소식 정리하니
군용차량으로 가장 높은 인지도를 보유한 미국의 브랜드 ‘허머’ 가끔 도로에서 험머의 H1 같은 대표 모델을 만날 수 있지만, 여전히 한국에선 생소한 브랜드다. GM으로 매각되며 2020년부터는 GMC 산하의 전기차로 부활했는데, 허머 EV가 바로 그 모델이다.
GM은 한국 시장에 출시하는 차량을 다양화할 계획을 선보인 바 있기도 하고, GMC의 도입 및 다양한 쉐보레 차량 수입 등 이야기한 바 있기 때문에, 허머 EV에도 자연스레 이목이 집중됐는데, 아직은 잠잠하다. 그러나 언젠간 국내에서 볼 수 있을 가능성이 큰 허머 EV, 어느 정도 성능인지 알아보자.
전통의 디자인 담아낸 외관
5미터 넘는 전장, 4톤 넘는 무게
우선 외관에서 뿜어져 나오는 아우라는 내연기관 허머의 모습을 그대로 닮았다. 풀사이스 SUV, 픽업트럭으로 출시되는 허머 EV는 H3의 디자인을 새롭게 재해석한 점이 디자인적인 특징이며, 기존의 7 슬롯 그릴과 함께 수평형 LED 헤드램프 등이 적용된 점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후면부도 정통적인 SUV의 형태를 하고 있으며 스페어 타이어와 함께 세로형 테일램프, 볼륨감 넘치는 하단부 범퍼 등이 특징이다. 전장 5,507mm, 전폭 2,202mm, 전고 2,009mm, 휠베이스 3,444mm로 5미터가 넘는 체급을 지녀 국내 도로 주행에는 다소 부담이 있어보인다.
미래지향적인 인테리어
성능 또한 압도적이다
듀얼 모터 사양의 기본 모델은 최대 570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며, 상위 모델은 3개의 전기 모터를 탑재, 최대 830마력의 출력을 발휘한다. 픽업트럭은 1,000마력이 넘는 압도적인 성능에 토크가 무려 1,589.9kg.m를 발휘한다. 공차중량은 크기에 걸맞게 4톤으로 굉장히 무거운 수준이다.
GM의 차량답게 얼티움 배터리와 플랫폼을 활용해 안정적인 성능을 구현한 점도 특징이다. 실내는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3.4인치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이 적용되며 기존의 투박한 실내에서 미래적인 모습을 가미한 점이 인상적이다. 오프로드의 대명사 허머답게 가변식 에어 서스펜션, 하부 관측 카메라, 개별 조절 사륜 조향 등 기능도 대거 탑재됐다.
국내 출시 소문 무성하지만
아직 새로운 정보 없어 아쉽다
허머 EV의 가격은 기본 모델은 96,550달러부터 시작하고 트라이 모터 사양은 104,650달러부터 시작한다. 미국에서도 1만 달러에 육박하는 비싼 가격이기에 국내에 추후에 출시한다면 1억 원 중반의 가격은 거뜬히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는 소문만 무성했고 현재까지 아직 구체화된 계획이나 소식이 들려오고 있지 않으며, 출시된다 해도 좁은 한국 도로 환경과 비싼 차량 가격 등 고려해야 할 부분이 많아 대중적인 수요를 기대한다기보단 허머의 가치를 선호하는 마니아층의 소비를 기대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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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4
달빛
도로 좁아 못다니면 버스나 덤프는 공중으로 다니냐? 골목길 유치원 버스는 어케다니고 카니발은 어디다주차하냐? 차량에 대해 말을 해야지 사고 안사고는 소비자 몫이다.
이런저런 핑계 일삼으면서 안산다는 인간들치고 돈있는 종자 못봤다 시샘만 가득찼을 뿐.
스페어 타이어 듸에. 메달지 않는 방법은 없을까
이렇게 차 잘안다고 나오는차마다 까대고 나대는 사람들은 그래서 무슨차 탐?
뭔 1년에 타이어를 두번 갈아 압사바리도 안그러는데 카더라충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