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 베슬”, “호이파이브”
높은 상품성으로 소비자 잡으며
다양한 별명 얻은 기아 K5 평가는?
부분 변경 이전 모델인 2023년식 기아 K5 모델이 네이버 오너평가에서 8.6점을 기록해 눈길을 끈다. 실제 신차 오너들의 평가에 기반한 만큼 K5에 대한 높은 상품성을 보여주는 기록이기도 하다. 이러한 호평으로 부분 변경 이후에도 구형 K5에 대한 중고 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등 여전한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신차와 중고차를 불문하고 K5를 선택한 오너들은 어떤 부분에서 매력을 느꼈을까? 이를 확인하기 위해 실제 오너평가 내용을 살펴봤다. 그 결과 항목별 점수 중 연비와 가격을 제외하면 평균 점수와 근접하거나 그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K5 하면 역시 ‘디자인’
주행 성능도 매우 준수
K5의 디자인이 9.7점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후 주행 9점, 거주성 8.8점, 품질 8.4점, 가격 8.1점, 연비 7.8점으로 순서를 이었다. 점수가 낮은 연비와 가격이 K5를 구매할 때 가장 고려해야 할 요소로 지목됐다. 디자인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인 만큼 칭찬하는 의견이 심심치 않게 보인다. 누리꾼들은 “디자인은 지금 봐도 질리지 않는다.”, “역대급 디자인이다. 보는 사람마다 이쁘다고 칭찬한다.”라며 디자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주행에서도 좋은 평가가 이어졌다. 한 차주는 “서스펜션이 단단해 코너에 쏠림이 없어 승차감이 좋다”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소유주는 “탄탄한 하체는 운전자에게 안정감을 주고 민첩한 움직임을 가능하게 한다”라며 뛰어난 주행 성능을 소개했다. 낮은 점수를 보였던 연비와 가격은 우려와 달리 칭찬하는 글이 더 많아 눈길을 끌었다. 한 누리꾼은 “고급유 없이 가감속을 많이 해도 연비가 11km/L 이상 나온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연비가 20km/L나 나왔다”라며 K5가 가성비 차량이라고 칭찬하는 의견도 있었다.
가격과 연비 지적되지만
돌아온 K5는 모두 개선
또한 젊은 세대가 타기에 좋다는 평가도 줄을 이었다. “국산차 중에서 2030세대가 타기에 최고의 차다.”, “3천만 원대 초반에 디자인, 주행 성능까지 갖춘 K5는 젊은 남자들이 끌릴 수밖에 없다.”라는 등 다양한 평가가 쏟아졌다. K5 오너들은 낮은 점수를 받은 가격과 연비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드러냈다. 디자인과 주행 성능에 대해 크게 만족하며 운행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11월 기아가 K5의 연식 변경 모델 ‘The 2025 K5’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 바 있다. The 2025 K5는 트림별로 고객들이 선호하는 안전 및 편의 사양을 확대 적용하고 2.0 가솔린 모델에 합리적인 가격과 사양으로 구성된 신규 엔트리 트림인 ‘스마트 셀렉션’을 추가해 진입 가격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기본 옵션에 눈길
최상위 트림도 고급감 상승
기아는 The 2025 K5 전체 트림에 선바이저 LED 조명, 글로브 박스 LED 조명, 뒷좌석 발 매트 고정 고리, 실내 소화기 등을 기본화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프레스티지 트림부터는 기존에 선택 사양으로 운영되던 스티어링 휠 진동 경고, 가죽 및 열선 스티어링 휠 등을 기본으로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아울러 노블레스 트림에, 운전 자세 메모리 시스템(운전석, 아웃사이드 미러)을 기본 탑재하고 시그니처 트림부터, 뒷좌석 열선 시트, 뒷좌석 측면 수동 선커튼 등 고급 편의 사양을 기본화해 주력 및 최상위 트림에서의 상품 경쟁력도 향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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