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3 개발 소문
아이오닉 9 디자인 이을 전망
EV3 강력한 경쟁자 나온다?
현대차가 전동화 라인업을 확장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11월 2024 LA 오토쇼에서 준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 9을 선보이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로 인해 현대차 아이오닉 시리즈는 전기 세단인 아이오닉 6와 준중형 전기 SUV 아이오닉 5, 준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 9까지 확장될 전망이다.
이 가운데 현대차가 기아 EV3의 경쟁 차종으로 아이오닉 3를 출시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영국 매체 ‘오토 익스프레스(Auto Express)’ 따르면 현대차는 2025년 아이오닉 3를 개발하고 있으며, 아이오닉 9의 디자인 요소를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체 형태는 크로스오버로 예상되고 있다.
픽셀 패턴 대거 적용해
버티컬 타입 헤드램프
아이오닉 3 출시 가능성을 두고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예상도가 등장하면서 화제를 얻고 있다. 해외 가상 렌더링 디자이너가 아이오닉 9의 디자인 요소를 참고해 아이오닉 3의 렌더링을 제작했다. 공개된 렌더링 속 아이오닉 3의 전면부는 아이오닉 9에서 볼 수 있었던 픽셀 패턴을 대거 채용했다. 수직 버티컬 타입 헤드램프와 사각의 픽셀 LED가 조화를 이룬다.
헤드램프와 이어지는 블랙 하이그로시의 패널도 동일하다. 다만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에도 픽셀을 적용한 아이오닉 9과 다르게 아이오닉 3에는 스트립 형태의 주간주행등이 적용됐다. 일정한 간격을 두고 분할된 주간주행등이 배치됐다. 범퍼에도 블랙 컬러를 적용해 패널과 일체감 있게 이어지는 형태를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각진 펜더 클래딩 등
견고한 모습의 측면부
측면부는 두꺼운 펜더 클래딩을 적용했다. 원형의 휠 아치와 대비를 이루는 각진 플라스틱 클래딩이 사이드 로커 패널 가니시와 이어지도록 구성됐다. 소형 SUV의 작은 크기를 지닌 만큼 아이오닉 9과 다르게 덩치를 커 보이게 하는 디자인을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 일환으로 수평의 캐릭터 라인을 적용해 차체가 길어 보이는 듯한 효과도 연출됐다.
오토 플러시 타입의 도어 핸들과 측면 필러 및 루프 라인의 형태는 아이오닉 9과 큰 차이가 없다. 완만하게 솟아오른 A필러와 이어지는 루프 라인이 후면부를 향해 낮게 떨어진다. 이에 따라 측면부 필러는 후면으로 갈수록 짧아지며 유리창의 면적을 좁혀 들어간다. 윈도우 벨트 라인은 C필러를 지나 각지게 뻗어 올라간다. D필러 및 후면부는 수직에 가까운 형태로 후면 공간을 확보한 구성이다.
전동화 라인업 확장하는 현대차
전기차 21개까지 확장할 계획
루프 및 도어 필러에는 블랙 하이그로시를 적용해 차체 컬러와 대비를 이뤘다. 한편 현대차 글로벌 디자인 센터 책임자 사이먼 로아비스는 특정 시장의 요구나 취향을 충족시키기 위해 현지화된 모델을 더 많이 개발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안 될 이유가 없다’라며, ‘수요와 물량이 있으면, 충분히 가능하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따라 아이오닉 9과 같은 현대차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잇는 새로운 모델들이 앞으로도 다양하게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는 올해 8월 열린 ‘인베스터 데이’에서 전기차 수요가 회복되는 2030년까지 전동화 모델을 확대할 것이라며, ‘경제형 EV부터 럭셔리, 고성능 전기차까지 전기차 풀라인업을 구축, 전기차 모델을 21개까지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전기차 모델 수 기존 9개 대비 2배 이상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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