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인정받는
스포츠 세단 스바루 WRX
최근 연식변경 모델 출시
국내에서 가성비 펀카로 주목을 받는 아반떼 N, 국내에서는 경쟁 모델이 골프 GTI 정도를 제외하면 경쟁 모델이 딱히 없는 반면, 해외에는 몇몇으로부터 도전장을 받고 있다.특히 일본 브랜드들의 도전을 많이 받고 있다.
그 중 하나로 스바루의 WRX가 있다. 이름만 보면 뭔가 싶지만 ‘임프레자’라고 하면 아 그차!라며 기억할 것이다. 임프레자의 고성능 모델이 별도로 독립해나간 것으로, 현재 5세대 모델이 판매되고 있다. 최근에는 2025년형으로 연식변경하면서 기본 트림은 삭제하는 초강수를 두었다.
해외에서 오랫동안
인정받은 스바루 WRX
국내에서는 스바루 브랜드 자체가 생소한 편이지만 해외에서는 상당히 인정받고 있는 브랜드다. 포르쉐와 더불어 수평 대향 엔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사륜구동 기술력이 매우 좋은 브랜드다. 임프레자는 1992년 출시된 준중형급 스포츠 세단으로, 미쓰비시의 랜서 에볼루션과 경쟁했다.
WRC 모터스포츠 참가를 염두에 두고 개발한 만큼 완성도가 상당했으며, 일본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다양한 튜닝카로 명성을 떨쳤다. 특히 2세대 모델은 임프레자 하면 떠올리는 대표적인 모델로, 북미에 본격적으로 판매되면서 본국인 일본보다도 미국에서 더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특히 경쟁을 위해 북미에는 2.5리터 엔진을 탑재하며 작정하고 랜서 에볼루션을 이기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튜닝 시장에서도 임프레자를 기반으로 한 온갖 튜닝카들이 나왔다. 이렇듯 해외에서 상당히 인정받은 차량이지만 4세대 모델부터 임프레자와 분리해 WRX라는 이름으로 병행 판매되고 있다.
현재 판매 중인
5세대 WRX 모델
임프레자는 현재 해치백만 판매하고 있는 반면, WRX는 여전히 세단형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다만 외관 디자인이 미묘하게 시빅 10세대와 닮은 모습이다. 2.4리터 수평 대향 4기통 엔진을 탑재해 271마력, 36.0kg.m을 발휘하며, 6단 수동변속기와 CVT 중 선택할 수 있다.
최근 연식변경된 2025년형에는 기본 트림을 삭제했다. 기본 트림보다 상위 트림이 더 많이 팔린 만큼 상위 트림에 집중하고자 결정한 것으로, 프리미엄, 리미티드, tS, GT로 재편된다.
미국에서 아반떼 N과 경쟁
과연 WRX의 경쟁력은?
스바루 WRX는 미국에서 아반떼 N과 경쟁 중이다. 다만 이번 WRX의 기본트림 삭제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왜냐하면 아반떼 N의 가격이 스바루 WRX 프리미엄보다 더 저렴하면서도 성능은 더 높기 때문이다.
WRX 프리미엄 가격은 3만 6,920달러인 반면 아반떼 N은 3만 2천 달러부터 시작하며, DCT가 탑재된 모델 역시 3만 5천달러로 WRX 프리미엄 트림보다 저렴하다. 성능적인 부분에서는 엔진 성능이 높은 점도 있고, 최근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인 에드먼즈가 진행한 U 드래그 테스트에서도 아반떼 N이 더 앞섰다. 소비자들의 선호도에 따른 결정이었지만 과연 이것이 WRX 판매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지는 시간이 지나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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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말이야 방구야? 제목과 내용 불일지~~기자야 어찌 그러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