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전기 크로스오버 Ye P7
양산형 모델 디자인 공개됐다
중국에서 출시될 예정이라고
올해 4월 혼다가 중국 시장에 출시할 계획인 전기차 Ye 시리즈를 공개했다. 혼다는 글로벌 시장에서 다른 완성차 업체에 비해 순수 전기차를 개발하고 출시하기 위한 경쟁에서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러나 이미 전기차가 신차 시장에서 점유율을 크게 차지하고 있는 중국에선 이에 대해 빠르게 대응하는 모양새다.
지난 4월 콘셉트카로 공개됐던 혼다의 중형 전기 크로스오버 Ye P7의 양산형 모델이 중국 산업정보화부(MIIT)에 관련 인증 정보가 등록되면서 모습이 공개됐다. Ye P7은 혼다가 중국에서 출시하기로 한 Ye 시리즈 3종 중 하나로, 이를 통해 전기차 분야에서 혼다가 입지를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전장 대비 긴 휠베이스 지녀
미래적인 외관 디자인에 눈길
혼다는 현지 합작 파트너사인 광저우 자동차와 협력해 Ye P7을 제조한다는 계획이다. 이같은 Ye P7의 차체 크기는 전장 4,750mm, 전폭 1,930mm, 전고 1,625mm, 휠베이스 2,930mm다. 전장 길이에 비해 긴 휠베이스를 지니고 있어 넓은 레그룸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차체 무게는 2,305kg이며, 21인치 휠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외관은 토요타 크라운 스포츠와 페라리 푸로산게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전면부에서는 센터 포지셔닝 램프가 배치된다. 이와 함께 헤드램프에는 수평과 수직의 주간주행등이 배치되여 연결된다. 상당한 길이의 주간주행등을 통해 미래적인 모습을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맞춰 헤드램프는 집게 모양의 날카로운 형태를 이룬다.
직선적인 라인의 견고한 모습
크로스오버 특유의 형태 지녀
하단에는 넓은 면적의 공기흡입구가 배치된다. 측면이 날렵하게 뻗은 공기흡입구에 수평의 패턴이 적용되며, 블랙 컬러로 처리되어 차체 컬러와 대비를 이룬다. 전면부에는 차체 패널로 마감된 그릴과 램프, 공기흡입구 외의 큰 요소 없이 간결한 구성을 이룬다. 이를 통해 전기차의 현대적인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
측면부에서는 각진 휠 아치와 직선적인 볼륨감을 갖춘 사이드 스커트가 견고한 느낌을 내고 있다. 루프 라인과 윈도우 벨트 라인에도 곡선의 라인을 절제한 직선적인 느낌을 강조하고 있다. 루프 라인은 크로스오버 특유의 낮게 떨어지는 형태로 적용됐다. 사이드 스커트 부근에는 블랙 컬러의 라인이 추가되어 포인트를 더했다.
얇은 라인의 테일램프 배치
듀얼 모터 사륜구동 사양 적용
후면부에서도 전면과 비슷한 얇은 테일램프가 배치된다. 테일램프 사이를 연결하는 밴드 라인에 혼다의 레터링을 새겼다. 범퍼 상단에는 블랙 컬러로 디테일을 더했으며, 하단에는 수평의 리플렉터가 배치된다. 후면부에도 다소 투박한 직선적인 라인이 적용된다. 양산형 모델의 외관은 전체적으로 이전 공개된 콘셉트카의 요소를 물려받아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실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콘셉트카에서는 대부분의 설정과 기능 조작을 센터 디스플레이를 통해 이뤄지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시보드 상단에 전용 디지털 클러스터가 배치되며, 세로형 센터 디스플레이를 통해 간결한 실내 레이아웃이 적용됐다. 파워트레인은 201마력을 내는 전기 모터가 전륜에, 268마력을 내는 전기 모터가 후륜에 각각 탑재되어 사륜구동으로 작동한다. 배터리는 CATL에서 공급받은 것을 장착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용량 등 구체적인 사양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혼다 Ye P7은 20만 위안(약 420만 7,884엔, 3,940만 원)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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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8
이딴 기사는 쓰고 자괴감 못느끼냐?
왜 멘붕이라는지 이해안됨 기사쓰신 기자님이나 많이사서타세요.와이따여로 체목을뽑는지 이해일됨 자극적이지도 좋은기사도 아님 돈받고 쓰는기사같아서 마음아파요.
소렌토하고 비교하지마라 중국산인데 국산이랑 비교하다니 ㅉ ㅉ
중국산은 사지도 팔지도말자 그게 애국하는 길입니다.
그냥 쎼쎼나하라. 다음포털도 기사의 대부분이 친중이네 탈퇴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