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대폭 오른 팰리세이드
5천 이내 사양 구성한다면?
가솔린, HEV 등 3가지 추천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모델의 사전 계약이 열리자마자 어마어마한 인파가 몰렸다. 첫날에만 3만 건 이상의 계약이 몰린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10명 중 7명이 하이브리드, 6명이 최상위 트림을 고르는 등 고가 사양의 인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사전 계약은 빠른 순번을 확보하기 위한 수단인 만큼 본계약 전환율이 실적을 좌우할 것이다.
하지만 계약서에 과감히 서명한 이들과 달리 부쩍 오른 이번 신차의 가격을 보고 고민 중인 이들도 많을 듯하다. 신형 팰리세이드의 시작 가격은 4,383만 원으로 기존 대비 500만 원에 육박하는 인상 폭을 보인다. 그렇다고 소위 ‘깡통’으로 불리는 기본 사양을 출고하기엔 아쉬움도 따를 터. 딱 5천만 원 이내로 상한선을 정해둬도 충분히 실속 있는 옵션 구성이 가능하다. 가솔린, 하이브리드 등 세 가지 조합을 소개한다.
가성비 따진다면 가솔린 9인승
기본 트림+기능 위주 옵션 추천
가성비를 따진다면 가솔린 9인승 익스클루시브 트림이 가장 이상적일 것이다. 이미 훌륭한 기본 사양을 갖췄으며, 기능 위주의 선택 품목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해당 트림에서 고를 수 있는 옵션은 공통 선택 품목인 사륜구동 시스템(228만 원), 듀얼 와이드 선루프(85만 원), 빌트인 캠 2(66만 원)와 익스클루시브 전용 품목인 스마트센스, 컴포트(각 133만 원)이 있다.
이 중에서 가장 권장하는 건 컴포트와 스마트센스, 빌트인 캠 2다. 컴포트는 운전석 메모리와 조수석 워크인 디바이스, 1열 발수 유리, 전동식 틸트, 텔레스코픽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 덩치에 빠지면 아쉬운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도 컴포트에 묶여 있다. 스마트센스는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등 확장된 ADAS를 포함한다. 빌트인 캠 2는 녹음 기능이 마침내 추가돼 순정 블랙박스를 충분히 대체할 수 있다. 증강현실 내비게이션도 덤으로 따라온다.
프레스티지 기본 사양도 굿
가솔린 7인승 역시 가능하다
가솔린 9인승 프레스티지 기본 구성을 선택할 수도 있다. 해당 트림은 익스클루시브에서 옵션으로도 제공되지 않는 서라운드 뷰 모니터가 기본 사양이다. 이 외에도 측방 주차 거리 경고, 실내 지문 인증 시스템, 히든 라이팅 주간주행등과 같이 익스클루시브에 없는 사양이 대거 적용된다.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역시 해당 트림부터 선택할 수 있는데, 이 경우 찻값이 5,002만 원으로 예산을 소폭 초과한다. 그래도 장기적으로는 충분한 가치를 지닌 옵션이니 여유가 있다면 적용하는 편을 추천한다.
승차 정원을 꽉 채울 일이 드물다면, 9인승 차량에 붙는 제도적 혜택에 딱히 욕심이 없다면 가솔린 7인승도 나쁘지 않다. 2열에 독립 시트가 적용돼 훨씬 쾌적한 거주성이 일품이며, 1열 또한 센터 시트가 없어서 한층 여유로운 공간감을 누릴 수 있다. 7인승 사양 가격은 익스클루시브 기준 4,516만 원부터 시작한다. 9인승처럼 컴포트, 스마트센스, 빌트인 캠 2 조합으로 간다면 총 4,866만 원으로 예산 내에서 충분히 살 수 있다.
하이브리드 사양도 가능하지만
옵션보단 유지비에 의미 둬야
5천만 원 이내로 하이브리드 사양도 살 수 있다. 다만 기본형인 9인승 익스클루시브 트림에 한정된다. 해당 사양 가격은 4,982만 원으로 남는 예산으로 고를 수 있는 옵션이 없다. 그럼에도 다채로운 편의 장비보다 9인승과 하이브리드 조합의 각종 혜택, 저렴한 유지비에 초점을 둔다면 이 역시 훌륭한 선택이 될 수 있다.
팰리세이드 기본 안전 사양으로는 1열 센터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한 10 에어백 시스템,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지 및 재출발 포함),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등이 있다. 편의 사양도 1열 전동 및 통풍 시트, 2열 리모트 폴딩과 원터치 워크인, 열선 등 전 좌석에서 기본적인 편의는 누릴 수 있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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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시민
왜 5천 기준? 4천 기준으로 설명해봐유~ 그리고 가솔린 2.5 나오나요??
노펠
부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