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수입 브랜드 렉서스
플래그십 SUV 들여온다
이미 인증까지 마쳤다고
수입차 시장에 몇 남지 않은 일본차 브랜드 중에서도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렉서스. 올해는 볼보에 이어 5위에 오르는 등 준수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스테디셀러이자 베스트셀러인 ES를 필두로 NX, RX 등 신형 SUV 라인업도 인기를 얻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주목할 만한 소식이 최근 전해졌다.
렉서스 SUV 라인업의 정점에 있는 ‘LX’가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는 것이다. 이미 해당 모델의 국내 출시설이 예전부터 꾸준히 언급돼 왔는데, 마침내 정식 출시를 준비 중인 정황이 포착돼 관심이 집중된다. 국내 시장에 LX를 선보이기까지 얼마 남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대략적인 출시 사양도 확인됐다.
바디 온 프레임 풀사이즈 SUV
국내 출시될 사양은 LX 700h
환경부 자동차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 시스템(KENCIS)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 12월 30일 렉서스 LX의 인증 정보가 등록됐다. 국내에 출시되는 모델은 LX 700h로, 기존 LX 600의 엔진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추가해 동력 성능과 효율을 극대화한 사실상 최상위 사양이다.
우선 LX는 바디 온 프레임 타입의 풀사이즈 SUV로 지난 2021년 4세대로 풀체인지를 거쳤다. 차체 크기는 전장 5,092mm, 전폭 1,988mm, 전고 1,884mm, 휠베이스 2,850mm로 체급에 걸맞은 덩치를 지녔다.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함께 오프로드 주행도 문제없는 성능을 갖췄다.
457마력의 강력한 합산 출력
플래그십 SUV다운 실내 모습
LX 700h의 파워트레인은 3.4L V6 가솔린 트윈 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 등으로 구성된 ‘i-FORCE MAX’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됐다. 10단 자동변속기가 동력을 전달하며, 사륜구동이 기본 사양이다. 이미 강력한 엔진 출력에 전기 모터가 힘을 보태 합산 총출력 457마력, 최대 토크 80.6kgf.m를 발휘한다. 0~100km/h 가속 시간은 6.5초에 불과하다.
실내는 센터 콘솔의 너비만 봐도 엄청난 공간감을 짐작할 수 있다. 플로팅 타입의 12.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가 적용됐으며, 그 아래에는 7인치 디스플레이가 매립형으로 적용됐다. 플래그십 SUV에 속하는 만큼 사양에 따라 25개 스피커로 구성된 마크 레빈슨 오디오가 탑재된다.
4인승은 럭셔리 세단 안 부럽다
올 상반기 중으로 출시될 전망
승차 정원은 4인승, 5인승, 7인승 등 다양하게 마련돼 있으며, 국내 출시 사양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최고급 사양인 4인승은 어지간한 쇼퍼드리븐 세단 못지않은 2열 거주성과 편의 장비를 자랑한다. 캡틴 시트가 양쪽에 배치돼 풋 레스트와 48도 리클라이닝 기능을 제공한다.
게다가 센터 콘솔에는 2,400W 출력의 AC 인버터와 냉장고가 마련됐다. LX 700h는 현재 미국 시장에서 한화 약 1억 6천만~2억 원 수준의 가격에 판매 중이다. 국내 가격은 올 상반기 출시 시점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다. 경쟁 모델로는 벤츠 GLS, BMW X7,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등 고급 브랜드의 플래그십 SUV가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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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7
GV80이 훨신 더 좋구만..
국산차 사랑해주세요
일제면 환장하지..그냥..!
GV80의 2배 가격 이구만....
요거에대면 GV80 싼타페수준인데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