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이슈플러스 현대차 베끼다 딱 걸려.. 람보르기니, 충격적인 장면 포착된 상황!

현대차 베끼다 딱 걸려.. 람보르기니, 충격적인 장면 포착된 상황!

황정빈 기자 조회수  

람보르기니 본사에서 포착된
현대차 전기차 아이오닉 5N
벤치마킹 시도하나 주목

사진 출처 = ‘Top Speed’

‘전투력 측정기’라는 말이 있다. 어떤 대상이 얼마나 강한지 판가름하는 역할을 지칭하는데, 기본적으로 측정기 자체도 매우 강하다는 것이 기본 설정이다. 이를 통해 고수의 영역을 넘어 초고수의 영역을 가르는 역할을 일컫는다. 2000년대 중반, 가전제품에 바퀴를 달아놓은 것과 같다는 조롱을 받던 한국차가 2024년에 ‘전투력 측정기’로 불린다. 바로 현대차 아이오닉 5 N이다. 실제로 한 외신은 새로운 슈퍼카를 리뷰할 때면 꼭 아이오닉 5N과 달려보게 한다. 감회가 새로울 일이다.

그런데, 최근 람보르기니의 본사가 위치한 곳에 현대차 아이오닉 5 N이 드나든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실 자동차 회사에서 경쟁 회사 또는 경쟁 차종을 들여와 시험 주행과 분해를 하는 일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가끔 목격되는 철로 만들어진 4자리 임시번호판을 장착한 정체 모를 수입차가 바로 연구 목적으로 들여온 그것들이다. 하지만 이번엔 말이 다르다. 무려 슈퍼카 브랜드에서 대중 브랜드, 그것도 현대차를 참고한다는 의미라서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사진 출처 = ‘Top Gear’
사진 출처 = ‘Whichcar’

란자도르 콘셉트 발표
전기 크로스오버 GT카

지난 2023년, 람보르기니는 란자도르 콘셉트를 발표한 바 있다. 이는 람보르기니 최초의 순수 전기차로, 크로스오버 형태의 2+2 그랜드 투어러 콘셉트다. 1,300마력에 달하는 무자비한 출력을 내뿜는 것으로 발표되었는데, 막상 출시는 최초 발표 당시 언급된 2028년에서 1년 더 늦춰진 2029년에 될 것으로 전해졌다. 람보르기니 자체가 폭스바겐 산하로 들어간 지 꽤 되었는데, 그 덕인지 폭스바겐 그룹의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인 SSP를 적용한다고 한다.

다만 아무리 플랫폼을 공유한다고 하더라도, 명색이 슈퍼카 브랜드에서 세팅을 똑같이 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단적인 예로 람보르기니의 우루스와 벤틀리 벤테이가, 폭스바겐 투아렉은 기본 골조라고 할 수 있는 플랫폼을 공유한다. 그렇다고 해서 벤테이가가 우루스처럼 스포츠 성이 뛰어난 건 아니고, 우루스가 투아렉처럼 비포장도로도 문제없는 차가 되는 것은 아니다. 순서대로 스포츠, 럭셔리, 뉴트럴 한 세팅으로 설정해 ‘차에 맞는 세팅’을 설정한 것이다.

사진 출처 = ‘InsideEVs’
사진 출처 = ‘Carexpert’

우루스의 EV사양 대응?
비슷한 파워트레인 제원

위에 언급된 우루스는 현재 순수 전기 사양이 없다. 다만 기본형 모델의 제원과 아이오닉 5 N의 출력은 같다. 650마력을 내뿜는다. 하지만 외신에서도 하나 꼬집는 것은, 우루스보다 아이오닉 5 N이 더 마법 같은 차라는 의견이다. 드리프트를 하고 싶을 땐 차가 드리프트를 해주고, 도로에 끈덕지게 달라붙고 싶을 때면 그에 맞춰준다는 점이다. 람보르기니가 우루스의 전기차를 계획하며 이런 특성을 벤치마킹하려는 의도일 수도 있다.

심지어 외신의 말에 따르면 아이오닉 5 N은 한 번만 포착된 것이 아니라고 한다. 계속 들어왔다 나갔다 하며 마치 로드 테스트하듯 움직인다는 설명이다. 사실 이는 람보르기니가 벤치마킹한다는 것보다 더 큰 틀에서 볼 필요가 있다. 폭스바겐 차원에서 현대차의 아이오닉 5N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말과도 같다. 물론 연구진만이 알겠지만, 내연기관에 대한 노하우는 현대차보다 폭스바겐이 더 많겠지만, 전기차는 신흥 시장으로 언제든지 기술 관계 역전이 가능하므로 아예 믿을 수 없을 일도 아니다.

사진 출처 = ‘Carnewschina’
사진 출처 = ‘Autoblog’

현재에 안주하면 뒤처진다
꾸준한 기술개발 필요

한 가지 조심해야 할 것은, 위에 말했듯 전기차 시장 자체가 신흥 시장이라 기술 관계 역전이 가능하다는 점은 우리에게도 되치기로 돌아올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테슬라가 혜성처럼 등장해 신생 회사다운 혁신을 보여줘 전 세계가 카운터 펀치를 얻어맞은 바 있다. 이를테면 자율 주행부터 차체를 한 번에 찍어내는 기가 캐스팅 공법이 그것이다. 심지어 최근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사로 유명한 화웨이는 자율주행차 시연을 진행하며 핸들을 봉인시키는 엄청난 자신감을 내비친 바 있다.

현대차그룹도 이미 자율주행 관련 기술은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아 EV9 사전 계약 당시 자율 주행 3단계에 해당하는 HDP를 가격표에 포함했지만, 무산된 전력이 있다. 기술을 보유하지 않은 상태에서 출시 단계까지 밀어붙이는 무모한 짓을 하진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은 이런 고무적인 분위기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꾸준한 기술개발에 몰두하여 미래의 전기/수소연료전지 시대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펼치길 바란다.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제보를 원한다면? 카카오톡 ☞ jebobox1@gmail.com

author-img
황정빈 기자
hjb@newautopost.co.kr

댓글0

300

댓글0

[이슈플러스] 랭킹 뉴스

  • 주차장에 버려진 '6천만 원' SUV.. 밝혀진 그 정체에 모두가 깜짝!
  • 무려 '1,500만 원' 까준다.. 역대급 할인 선언한 수입차, 정체 뭐길래?
  • 판매량 '반토막' 나더니 결국.. 기아 봉고 '이 모델' 출시 결단 내렸다!
  • "소비자가 X구냐?" 가격 쓱 인상한 그랑 콜레오스.. '비판 폭발'했다
  • 시속 200km 질주에 결국.. 과속 딱 걸린 10대 운전자, 참교육 맞았다
  • 이대로 팔면 초대박.. 아반떼 값에 판다는 기아 전기차, 비주얼 수준
//= do_shortcode('[get-ad-best-list slot_number=2450]'); ?>

Hot Click, 연예가 소식

//= do_shortcode('[get-ad-best-list slot_number=2450]'); ?>

추천 뉴스

  • 1
    모르면 '형사 처벌' 받는다.. 과태료 범칙금, 차주들 비상 걸린 '이것'

    밀착카메라 

  • 2
    "우린 불 나도 탑니다" 10대 중 9대가 전기차 '이곳' 대체 어디길래?

    밀착카메라 

  • 3
    '탱크보다 강력하죠!' 트럼프 대통령 자동차, 역대급 기능 공개됐다

    밀착카메라 

  • 4
    [시승기] 욕하던 놈들 '차알못'.. KGM 토레스, 직접 타야 안다는 '이것'

    시승기 

  • 5
    GV80 괜히 샀다.. 결국 국내 출시하는 끝판왕 SUV, 정체 뭐길래?

    밀착카메라 

지금 뜨는 뉴스

  • 1
    드디어 제한속도 풀렸다! '조선 아우토반' 등극한 이 고속도로, 어디?

    밀착카메라 

  • 2
    토레스 '2,500만 원' 떨이! 벼랑 끝 KGM, 결국 역대급 폭탄 할인 선언

    밀착카메라 

  • 3
    기다리다 토 나와.. 카니발 하이브리드, 지금 계약하면 언제 받을까?

    밀착카메라 

  • 4
    '정신 못 차렸네'.. 화재 터진 벤츠, '이 모델' 포착 소식에 국민들 분노

    밀착카메라 

  • 5
    '제발 출시해달라 난리'.. 셀토스 압살하겠다는 현대차 'SUV' 뭐길래?

    밀착카메라 

adsupport@fastview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