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밀착카메라 ‘국산차 최강 자리 올랐다’.. 현대차 박살 낸 쏘렌토, 전해진 충격 근황

‘국산차 최강 자리 올랐다’.. 현대차 박살 낸 쏘렌토, 전해진 충격 근황

황정빈 기자 조회수  

2024년 12월 판매량 집계
기아 쏘렌토 1위 차지했다
현대차 1위는 그랜저

사진 출처 = 네이버 카페 쏘렌토 MQ4 멤버스 ‘광주 SWAG’

한 해가 가는 일은 아쉬우면서도 설레는 일이다. 특히 연말과 연초에는 소비가 촉진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어떤 이는 새로운 해 새로운 마음으로 새로운 차를 구매하기도 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2024년 12월 판매량 집계를 살펴볼 차례다. 그런데, 확실히 대세는 기아로 기운 듯하다. 현대차에서 그렇게 잘 팔린다는 그랜저가 4위에 머물렀다. 순위권 안에 르노코리아, KGM, 한국GM의 차량이 드는 이변도 없었다. 순위권이 모두 기아의 차량으로만 채워졌다. 2024년 12월 판매량 순위를 살펴보면, 1위는 역시, 쏘렌토 (8,828대 판매량)였다.

2위는 최근 페이스리프트 출시로 신차특수를 누리는 더 뉴 스포티지가 차지했다. 8,428대가 판매되었다. 3위는 영원한 아빠의 차, 카니발이 차지했다. 7,235대를 판매했다. 현대차에서 1위는 디 올 뉴 그랜저가 차지했는데, 7,212대의 판매량으로 근소하게 카니발의 판매량에 못 미쳤다. 여담으로 1위부터 10위 사이에 현대차그룹의 차량이 아닌 차량은 르노코리아의 그랑 콜레오스 1종류에 그쳤다.

사진 출처 = ‘noticiassobreautomovel’
사진 출처 = ‘Finn.no’

4위부터 8위까 모두 현대차
그 와중에 KGM의 고전 보여

4위부터 8위까지는 모두 현대차가 차지했다. 그랜저를 이어 쏘나타 디 엣지가 6,687대 판매되어 5위를 차지하였고, 소리 없이 강한 투싼은 6,605대로 6위에 머물렀다. 모두의 준중형차 아반떼는 6,383대를 판매해 7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근소한 차이인 6,249대로 싼타페가 8위에 그쳤다. 사실상 내수시장에 늘 있었던 현대차그룹만의 잔칫상이 벌어진 것이다. 의외인 점은, 1위부터 10위까지 모두 최근 풀체인지 및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모델인데, 풀체인지를 앞둔 셀토스가 10위에 서는 기염을 토했다.

이제는 아픈 손가락이라고 표현해도 될 듯한 KGM의 판매량을 살펴보면, 렉스턴 스포츠가 540대로 국산차 전체 29위, KGM 모델 중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KGM 1위라고는 하지만 국산 최고가 세단 G90보다 적게 팔린 사실은 웃을 일이 아니다. 심지어 2024년에 출시된 액티언은 그렇게 안 팔린다는 베뉴보다 적게 팔렸고, 시장 점유율이 0.3%에 그쳐 KGM 입장에선 곧 출시될 무쏘 EV5에 사활을 걸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보인다.

사진 출처 = ‘njuskalo’
사진 출처 = ‘Wtop’

SM6 재고분 아직 판매하나?
제조사별 통계는?

11월 1일 자로 단산된 것으로 알려진 르노코리아의 SM6가 아직 판매량 집계에 보이는 것이 의외다. 만약 특수 목적의 차량이 아닌 일반 차량이 SM6보다 적게 팔렸다면 반성해야 할 것인데, 반성할 차가 많다. LPE 필(必) 트림의 재고분만 판매되는 것으로 알려진 SM6는 12월 한 달간 77대를 판매해 전체순위 54대에 이름을 올렸다. 이보다 안 팔린 모델은 르노코리아의 마스터를 제외하면 모두 전기차로, 제네시스 3종, 현대차 4종, 기아 2종, 한국GM 수입 2종, KGM 1종이다.

연간 제조사 판매량을 비교해 보면 현대차 557,353대, 기아 540,345대, 제네시스 130,509대, KGM 47,046대, 르노코리아 39,816대, 한국GM 24,495대 순이다. 씁쓸한 점은 KGM, 르노코리아, 한국GM의 판매량을 다 합쳐도 엔트리 모델이 이미 5천만 원대에 육박하는 제네시스 1개 브랜드의 판매량보다 적다는 점이다. 상품성 측면에서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어서 다른 제조사가 현대차그룹을 견제할 수 있는 모델을 내놓길 바란다.

사진 출처 = ‘ACKO Drive’
사진 출처 = ‘Auto Trader’

수입차 판매량 살펴보니
BMW 1위, 벤츠 2위

주목할 만한 일은 수입차 시장에서도 벌어졌다. BMW의 판매량이 벤츠를 앞질렀는데, 근소한 차이로 앞지른 것이 아니라, 8,000대 수준으로 앞질렀다. BMW가 67,250대, 벤츠가 59,561대, 테슬라가 28,498대로 각각 순위권에 진입했다. 고급 수입차 하면 무조건 벤츠를 찾던 시절이 지나가며 소비자가 진정한 상품성 위주로 구매한 결과로 예측된다. 최근 BMW에 대한 평가는 호평 일색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급을 막론하고 최강의 펀카라는 M340i부터, 최근 S클래스의 판매량을 앞지르기 시작한 7 시리즈까지 모두 호평 일색인 데 반해, 벤츠는 이전부터 마감 품질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다가, EQE 화재 사태로 인해 브랜드 명성에 금이 간 이후 회복하지 못하는 듯한 움직임이 보인다. 전문가들의 말에 따르면, 벤츠가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앰비언트 라이트로 분위기만 낸 자동차 말고, 마감 품질이 훌륭한 기본기 좋은 차를 만들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입을 모았다.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제보를 원한다면? 카카오톡 ☞ jebobox1@gmail.com

author-img
황정빈 기자
hjb@newautopost.co.kr

댓글0

300

댓글0

[밀착카메라] 랭킹 뉴스

  • 주행거리 '550km' 달성.. 포르쉐 뺨 후린다는 '이 차' 그 정체 뭐길래?
  • '셀토스 보다 낫다'.. 위기 터진 폭스바겐, SUV '이 모델' 출시 선언!
  • 그랜저 보다 커졌다.. 역대급 변화 예고한 '이 차'에 현대차 초비상!
  • 싹 다 들통났다.. 신형 팰리세이드, 밝혀진 안전성 수준 '충격 그 자체'
  • X같아서 못 타겠네.. 신형 팰리세이드, '이것' 들통에 아빠들 대폭발!
  • 아반떼 괜히 샀다 '난리'.. 역대급 하이브리드 세단 등장에 현대 비상!

Hot Click, 연예가 소식

추천 뉴스

  • 1
    "소비자가 X구냐?" 가격 쓱 인상한 그랑 콜레오스.. '비판 폭발'했다

    위클리 

  • 2
    시속 200km 질주에 결국.. 과속 딱 걸린 10대 운전자, 참교육 맞았다

    이슈플러스 

  • 3
    이대로 팔면 초대박.. 아반떼 값에 판다는 기아 전기차, 비주얼 수준

    위클리 

  • 4
    '나라 망신 따로 없네' 결함 터진 제네시스 근황에.. 아빠들 비상이다

    위클리 

  • 5
    현대차 베끼다 딱 걸려.. 람보르기니, 충격적인 장면 포착된 상황!

    이슈플러스 

지금 뜨는 뉴스

  • 1
    구려서 욕 먹던 현대차 내비게이션.. 드디어 '이렇게' 바꾸겠다 선언!

    이슈플러스 

  • 2
    [시승기] 욕하던 놈들 '차알못'.. KGM 토레스, 직접 타야 안다는 '이것'

    시승기 

  • 3
    리틀 쏘렌토 등극한 기아 '이 차'.. 한국엔 절대 안 판다는 충격 이유

    위클리 

  • 4
    중국도 이러진 않아.. 신형 스포티지, 결함 대참사 제대로 터진 상황

    이슈플러스 

  • 5
    '전기차 보조금 싹 없앤다'.. 정부 선언에 예비 오너들 비상 터진 상황

    이슈플러스 

공유하기

0

뷰어스 입점 신청

adsupport@fastview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