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출시 임박한 신형 모델 Y
프로토타입도 잇따라 포착됐다
벌써 디자인에 대한 의견 엇갈려
테슬라 모델 Y 리프레쉬(페이스리프트)의 출시가 올해 1월로 예정됐다. 복수의 중국 언론 매체에 따르면 테슬라가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 공장에서 1월 신형 모델 Y의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며, 관련 생산 일정 지침이 공장 내부 관계자들에게 전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최근 중국과 미국에서 신형 모델 Y의 프로토타입이 포착되기 시작하면서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포착된 프로토타입은 위장막에 가려져 있긴 하지만, 현행 모델 Y와 외관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 소비자들의 높은 주목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프로토타입 기반의 예상 렌더링도 공개됐다.
분할 헤드램프 적용된 전면
폴스타 유사한 모습에 논란
러시아 매체 콜레사(Kolesa)에서 공개한 신형 모델 Y 예상도로, 이전 포착된 프로토타입의 특징을 반영하고 있다. 전면부에서는 프로토타입에서 변화가 확인됐던 분할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다만 그 형태는 구체적으로 공개된 바는 없는데, 예상도에서는 이를 수평과 수직으로 이어지는 독특한 형태의 헤드램프로 완성했다.
하단 램프는 측면의 수직 에어 인테이크와 연결되도록 설계되어 날카로우면서 스포티한 면모가 강조됐다. 이같은 디자인이 일각에서는 폴스타 전기차의 분할 램프 디자인과 비슷하다는 소비자 의견도 이어지고 있어 실제로 해당 디자인으로 양산된다면 논란이 잇따를 전망이다. 범퍼에 배치된 에어 인테이크는 기존 사다리꼴 레이아웃을 유지했으나 면적을 확장한 것으로 보인다.
라이트 바 탑재되는 후면부
미래적인 이미지 강화한다
후면부는 이전 일부 모습이 유출되기도 했다. 당시 유출된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은 전폭을 따라 뻗은 리어 라이트 바와 그 위로 테슬라 레터링 및 카메라가 배치됐다는 점이다. 예상도에서도 이를 반영했으나 양산형 모델에 맞춰 형태에 다소 변화가 있다. 이전 포착된 것보다 라이트 바가 스트립 형태에 가깝게 얇아졌다.
이를 통해 전기차의 미래적인 이미지를 후면부에 더한 것으로 보인다. 측면 리어 램프는 모델 3처럼 각지게 변화했다. 이와 함께 리어 쿼터 패널을 향해 찌르는 듯한 형태로 연장된다. 하단에는 수평의 리플렉터와 통합된 리어 범퍼와 디퓨저가 자리한다. 전체적인 외관의 변화는 램프 위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디자인도 중국차처럼 만들어..’
네티즌들 디자인에 혹평 보내
신형 모델 Y 롱레인지와 퍼포먼스 모델은 이전보다 용량이 확장된 95kWh 배터리를 탑재할 예정이다. 더 높아진 용량의 배터리 팩을 탑재한 덕에 주행거리도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실내에서는 신형 모델 3와 비슷한 레이아웃을 따라갈 것으로 보인다. 도어 패널로 전환되는 앰비언트 라이트를 배치하고, 실내 소재를 고급화하는 등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해당 예상도를 접한 네티즌들은 ‘중국에서 만든다더니 디자인도 중국차처럼 만들었네’, ‘중국차 다됐다’, ‘진짜 못생겼다’, ‘폴스타 베낀 것 아니냐’, ‘이렇게 나와도 살 사람은 산다’, ‘잘 빠진 디자인은 아닌 듯’, ‘기존 모델 Y 디자인이 더 낫다’, ‘차라리 모델 3 디자인 따라가는 게 훨씬 낫겠다’, ‘그냥 램프 분할하지 말고 통합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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