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쏘렌토 판매 돌입
예산이 4천만 원이라면?
하이브리드 추천 옵션 정리
18일부터 신형 쏘렌토와 쏘렌토 하이브리드 모델의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됐다.
신형 싼타페와 일주일도 안 되는 텀을 두고 출시된 만큼 소비자들의 고민도 깊어진다. 싼타페는 풀체인지 모델임에도 예상보다 낮은 300만 원 내외의 가격 인상이 이루어져 쏘렌토와의 격차가 좁아진 상황이다.
지만 쏘렌토는 여전히 싼타페보다 낮은 가격을 유지 중이다.
비록 트림 체계가 개편되며 가솔린, 디젤 모델의 가격이 대폭 오르긴 했지만 말이다. 만약 4천만 원이 있다면 쏘렌토 하이브리드 모델에 어떤 옵션을 추가할 수 있을까? 편의/안전 위주 조합을 몇 가지 살펴보았다.
프레스티지 트림만 가능
기본 사양 나름 풍족해
신형 쏘렌토 하이브리드 사양의 판매 가격은 친환경차 세제 혜택이 적용된 2WD 기준 프레스티지 3,786만 원, 노블레스 4,112만 원, 시그니처 4,366만 원, 그래비티 4,455만 원부터 시작한다. 따라서 4천만 원 예산 내에서 골라볼 수 있는 트림은 프레스티지뿐이다. 하지만 신형 쏘렌토는 고객 선호 사양 다수가 기본화되며 프레스티지 트림 기본 구성도 크게 아쉽지 않은 수준까지 올라왔다.
새롭게 적용된 기본 사양을 살펴보면 전방 충돌 방지 보조(자전거 탑승자, 교차로 대향차), 2열 사이드 에어백 등 안전 사양과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재출발 포함), 샤크핀 안테나가 포함된다.
실내에는 애프터 블로우, 운전석 자동 쾌적 제어, 외부 공기 유입 방지 제어 기능과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지원하는 12.3인치 내비게이션이 적용된다. 하지만 구형에서는 기본이었던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및 턴시그널, 루프랙,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는 옵션 혹은 상위 트림 기본 사양으로 빠졌다.
안전 사양이 우선이라면?
드라이브 와이즈는 필수
예산 범위에서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은 214만 원 한도다.
주행 보조 및 안전 사양이 우선이라면 드라이브 와이즈가 필수다. 해당 옵션을 추가하면 전방 충돌 방지 보조 범위가 교차 차량, 정면 대향차, 추월 시 대향차, 측방 접근차까지 확장되며 회피 조향 보조도 지원된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은 운전 스타일을 연동할 수 있으며 고속도로 주행 보조 2에는 차로 변경 보조 기능이 추가된다.
여기에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안전 하차 보조, 전자식 차일드락, 후석 승객 알림 기능도 덤으로 따라온다. 하지만 드라이브 와이즈는 12.3인치 클러스터와 묶여 있는 옵션으로 총 188만 원을 내고 둘을 함께 추가해야 한다. 이 경우 남는 예산은 26만 원으로 스노우 화이트 펄 외장 색상(8만 원) 외에는 딱히 선택지가 없다.
풀옵션 비슷한 외관도 가능
패밀리카로 최적의 조합은?
기본 안전 사양이 풍족한 만큼 편의 사양과 외관에 투자할 수도 있다.
스타일(114만 원)과 스마트 커넥트(99만 원)을 고르면 신형 기본 사양에서 빠진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및 턴시그널, 루프랙, 스마트 테일게이트가 돌아온다.
여기에 시퀀셜 턴시그널을 포함한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 18인치 휠도 적용돼 시그니처 트림과 같은 외관을 갖추게 된다. 또한 스마트 커넥트 옵션 세부 품목인 디지털 키 2, 터치 타입 아웃사이드 도어 핸들, 지문 인식 시스템도 따라온다. 이 경우 차량 가격은 3,999만 원에 맞춰진다.
3열 좌석이 필요하다면 6인승(84만 원) 및 7인승(69만 원) 시트와 스마트 커넥트 조합도 추천한다.
스마트 테일게이트는 중형 SUV에서 필수 사양과 다름없는 만큼 이를 포함한 스마트 커넥트를 추가하는 것이 권장된다. 5인 이상 가정에 어린 자녀가 있다면 7인승, 스마트 커넥트와 사이드 스텝(39만 원)을 고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이 경우 차량 가격은 3,993만 원이 된다.
댓글44
우와 돈이 얼마나많으면 단돈 4천이래 ㅈ ㄹ 부럽냉 ㅜㅜ
단돈 4천이라니. 미친거 아니가. 기자님 대단하네. 단돈 4천
아 단돈 4천 이구나
4000만원을 단돈 이라 말하는 기자님 부럽습니다
단돈 4천원인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