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전기차의 미래
노이어 클라쎄 플랫폼
새로운 혁신 가져올까
지난 BMW 그룹 연례 컨퍼런스 2023에서 밝힌 전기차와 플랫폼이 서서히 나타나면서, 독일 명차의 자존심 BMW가 전기차 시장에 대한 야망을 서슴지 않고 드러내고 있다. 이들의 야망은 업계 선두 테슬라와 BYD를 긴장시키는 중이다.
BMW는 2025년부터 2027년 사이 노이어 클라쎄 기반의 EV 모델 6종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최근 이 모델 중 한 모델의 스파이샷이 공개되어, 더 큰 화제를 만들어 냈다. BMW의 미래 노이어 클라쎄 기반 전기차,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BMW 전기차의 미래
노이어 클라쎄 플랫폼
노이어 클라쎄는 BMW의 완전 전기차 생산의 기틀이 될 플랫폼으로 2025년부터 2027년 사이에 출시될 6종의 전기차의 토대이다. 새로운 플랫폼 노이어 클라쎄는 차체 무게와 구조를 개선 했을뿐 아니라 원통형 셀에서 각형 셀 변경으로 에너지 밀도를 높였다.
노이어 클라쎄는 배터리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로 40%의 가격 절감을 이루어 냈다. 또한 성능에서도 리튬 이온 배터리 팩, 전기 모터 및 지능형 에너지 관리 시스템으로 내부를 구성하여, 기존의 시스템보다 30% 빠른 충전과 운행 효율성을 챙겼다.
미래 기술임에도
오히려 제외한 3가
노이어 클라쎄는 BMW의 미래이지만, 기존 모델들에서 3가지를 제외했다.
바로 버튼, 크롬, 가죽이다. 크롬과 가죽을 제외하면서 순환의 개념을 장착시켰다. 노이어 클라쎄는 개발, 실사용, 사용 후 재활용까지 고려한 플랫폼이다. BMW의 미래이지만, 더 미래까지 내다보는 플랫폼인 것이다.
버튼은 BMW 파노라믹 비전과 디스플레이로 대체됐다. 모든 상호작용은 이 2가지로 이루어지며, 스티어링 휠이 내부 디자인 중 유일하게 남아있는 버튼이다. 파노라믹 비전은 앞 유리 폭 전체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주행 상황에서는 BMW 3D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운전 보조, 교통 안내 등의 정보를 표시한다.
새로운 플랫폼 첫 모델
2세대 iX3가 될 전망
노이어 클라쎄 기반 첫 차는 2세대 iX3가 될 전망이다.
iX3는 장기적으로 내연기관 X3를 대체할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 모델은 2025년 말 출시될 예정으로 헝가리에서 생산이 시작된다. 다음 모델로는 iX4라는 쿠페 스타일 세단이 기다리고 있으며, 웨건 버전, 소형 유틸리티 차량도 대기 중이다.
현시점 BMW 전기차 라인업은 모두 12종으로 BMW 전체 판매에서 15%를 차지하고 있다.
2025년에는 노이어 클라쎄를 기반으로 해 25%까지, 다음 해 33%까지 비중을 늘릴 계획이다.
과연 BMW의 노이어 클라쎄 기반 EV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 어떤 방향의 혁신을 가져오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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