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슈퍼카 람보르기니
최근 해외서 10억 매물 등장
어떤 사연인지 살펴봤더니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도,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본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 각지고 날렵한 디자인과 우렁찬 배기음은 모두에게 선망의 대상이다. 그중에서도 람보르기니를 대표하는 클래식한 모델은 대표적으로 쿤타치, 디아블로, 무르시엘라고 등이 있다.
최근 외국에서는 상태가 깔끔한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한 대 포착되었는데, 그 가격이 상상을 초월하여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과연 어느 정도 가격에 판매되고 있길래 사람들이 놀라는지, 해당 람보르기니는 어떤 모델인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V12 엔진 탑재한 성능
희소성 높은 이유는?
우선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람보르기니가 2001년에 출시한 네 번째 플래그십 모델로, 스페인어로 ‘박쥐’라는 뜻을 가졌다. V12 기통 엔진을 탑재해 압도적인 성능을 발휘하며, 초기모델은 6단 수동 변속기를 람보르기니 최초로 탑재하기도 했다.
이번에 주목받고 있는 차량은 후기형 모델인 LP640의 2007년형 모델인데, 일반적으로 해당 연식의 무르시엘라고는 자동화 수동변속기가 탑재된 모델이 일반적이다. 후기형 모델에 6단 수동 변속기가 탑재된 경우는 거의 드물기 때문에 이번에 포착된 모델이 굉장히 높은 희소성을 띠고 있다.
주행거리까지 완벽하다
10억 넘는 가격에 수집가 ‘눈독’
또 한 가지 눈에 띄는 점은, 주행거리가 10,283km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연식이 오래된 슈퍼카임에도 불구하고 신차 수준의 주행거리는 가치를 더욱 드높였다. 그 밖에도 다이아몬드 스티치가 적용된 화이트톤의 가죽, 버킷 시트 등의 럭셔리한 실내 옵션은 최근 출시되는 차보다 고급스러움을 자아낸다.
해당 모델을 보유하고 있는 캐나다의 한 딜러사는 이 차량을 102만 달러(한화 약 13억 원)가 넘는 가격에 판매한다고 전해졌다. 일반적인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LP640 모델이 25만 달러~ 40만 달러(한화 약 3억 원에서 5억 원)에 거래되는 점을 감안하면 약 4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고배기 엔진 사라지는 시대
네티즌들은 감탄사 쏟아내
10억 원이 넘는 다소 비현실적인 금액에도 해당 모델을 소장할 가치는 충분히 존재한다. 람보르기니의 V12 엔진 모델과 수동 변속기의 조합은 존재만으로도 가치가 높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내연기관 차량의 존재감이 줄어들고 있는 시점에 가장 상징적인 람보르기니 모델이라는 의미 자체도 상당하다.
해당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를 접한 글로벌 네티즌들은 “1만 킬로 주행거리는 신차 아니냐?”. “관리 수준이 엄청나다”. “10억 원이 넘을 정도로 가치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실내가 요즘 나오는 슈퍼카 부럽지 않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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