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SUV ‘탈라곤’
중국 시장서 부분 변경
품질 높이고 가격 내렸다
중국 자동차 시장에 가장 적극적인 업체 중 하나로 평가받는 폭스바겐. 이전부터 현지 업체들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전략과 신차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저가형 전기차 출시를 예고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7일(현지 시각)에는 디이자동차(이하 FAW)와 폭스바겐이 새로운 준대형 SUV 탈라곤을 출시했다.
이번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상품성 개선에도 가격 인하도 동반돼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진다.
패밀리카 시장 겨냥
팰리세이드보다 커
폭스바겐 탈라곤은 2021년 6월에 처음 출시됐다. 해당 모델은 올해 4개월 동안 각각 2,884대, 1,119대, 1,638대, 1,442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번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통해 가격을 낮춤으로써 점유율을 늘리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신형 탈라곤은 패밀리카 시장을 겨냥한 6인승 및 7인승 버전으로 제공되는 준대형 SUV다.
차체 크기는 5,152mm, 전폭 2,002mm, 전고 1,795mm, 휠베이스 2,980mm로 국산차 중에선 카니발과 비슷한 덩치를 가졌다. 외장 색상은 단색 및 이중 색상이 모두 제공된다.
풍족한 편의 사양 탑재
적재 공간 넉넉한 수준
내부에는 12인치 중앙 컨트롤 디스플레이, 10.25인치 풀 LCD 계기판, 가죽 3-스포크 플랫-바텀 다기능 스티어링 휠이 장착된다. 추가 기능의 경우 8-스피커 오디오 시스템, 가죽 및 직물 혼합 시트, 키리스 엔트리, 전동식 테일게이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또한 고급 트림에는 12-스피커 하만 카돈 오디오 시스템, 스티어링 휠 열선, 30색 앰비언트 라이트, 주차 보조, 후방 교통 경고, 사각지대 모니터링 등의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이 탑재된다. 준대형 SUV인 만큼 적재 공간에 큰 장점이 존재하며, 기본 트렁크 용량은 6인승 버전이 942L, 7인승 버전이 880L다.
파워트레인은 세 가지
무려 826만 원 내렸다
신형 탈라곤의 파워트레인은 최고 출력 183마력과, 최대 토크 32.6kg.m의 2.0T 저출력 엔진, 217마력과 35.6kg.m를 내는 2.0T 고출력 엔진, 295마력과 50.9kg.m의 2.5T V6 엔진 등 3가지가 제공된다.
모두 7단 DCT와 결합되며, 사륜구동은 옵션 사양이다. 0~100km/h 가속 시간은 각각 10.8초, 9.2초, 8.2초다.
시작 가격은 이전 모델에 비해 826만 원가량 인하됐으며, 트림에 따라 약 4,973만~6,874만 원의 가격대를 형성한다. FAW-폭스바겐은 작년 4.8% 증가한 191만 2천 대의 중국 시장 판매량을 기록했다. 올해 목표는 190만~200만 대로 신형 탈라곤이 유의미한 활약을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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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5
나름 괨찮네..팰리처럼9인승은 편의성을 볼수는없을뜻 옛날판 9인승이나올뜻..요즘 누가 1열에3명이타냐..구색용이구만..그냥6인또는7인을타야지
차박하기 좋겠네
지능적 반일선동?
ㅇㅏ 국내꺼 써도 안본다 적당히 하슈 기사양반
그래봐야 짱께! 저품질 고가격 저서비스에 온갖인체해로운 크롬도금도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