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보급형 전기차
ID.2all 연말 출시 예고해
놀라울 정도로 가격 저렴하다
계속되는 전기차 수요 둔화로 인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 대다수가 전동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이다. 이들은 기존에 세워놨던 전동화 계획을 적극 수정해가며 시장에 대응 중이지만, 안타깝게도 이러한 변화가 소비자들을 효과적으로 설득할 수 있을 지에 대해선 미지수인 것이 현실이다.
이런 와중에도 전기차 신차를 공격적으로 투입 중인 업체가 있으니, 바로 독일의 국민 자동차 업체, 폭스바겐이다. 이들은 최근 ‘골프 만큼 넓고, 폴로 만큼 저렴하다’라는 캐치프라이즈를 통해 ID.2all 모델을 홍보 중이라고 한다. 폭스바겐이 공개한 신형 전기차, 어떤 모습일지 이번 시간을 통해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콘셉트카로 공개됐던 ID.2all
최대한 비슷하게 출시될 예정
지난해 3월, ID.2all 콘셉트카를 선보이며 보급형 전기차 시장을 향한 포부를 드러냈던 폭스바겐. 당시 이들은 해당 모델의 양산을 2024년 말쯤에 진행한다 전한 바 있었다. 폭스바겐 측 관계자는 “콘셉트카와 최대한 가깝게 디자인하기 위해 노력했고, (양산형 모델은) 더욱 인상적일 것이다’라는 인터뷰를 전해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기도 했었다.
밝혀진 소식에 따르면 ID.2all의 최종 디자인은 현재 완성이 된 상태이며, 출시 전까지 어떤 수정도 없을 것이라고 한다. 실제로 차량 디자인을 담당했던 디자이너는 ‘(디자인은 유사하지만) 콘셉트카 보다 훨씬 마음에 든다’. ‘이러한 디자인은 내가 미래를 낙관적으로 보는 이유 중 하나다’라고 말하며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차체 크기는 폴로 사이즈
실내 공간은 골프 사이즈
자 그럼 콘셉트카를 기반으로 ID.2all의 특징을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다. 해당 모델의 경우 놀랄 정도의 넓은 공간을 가장 큰 특징으로 갖는다. 폭스바겐그룹의 전기차 플랫폼,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ID.2all은 전장 4,050mm, 전폭 1,815mm, 전고 1,530mm, 휠베이스 2,600mm, 폴로 수준의 크기 제원을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실내 공간의 경우 골프와 그 넓이가 비슷한 수준이라고.
구동의 경우 기본적으로 전륜 구동을 통해 이뤄지며, 싱글 전기 모터를 통해 최고 출력 223마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한다. 배터리 용량까진 공개되지 않았지만, 예상되는 주행거리는 유럽 기준 약 450km 수준이라고 한다. 또한 더 높은 출력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고성능 GTI 모델까지 출시할 예정이라고. GTI 모델의 경우 정확한 일정이 나오진 않았지만, 현지에서는 2026년 중 출시를 예정하는 중이다.
조작부 역시 크게 개선해
예정대로 연말에 출시한다
최근 터치 범벅 조작부에 쏟아졌던 혹평을 의식한 것일까? ID.2all의 조작부의 경우 기존에 사용하던 다이얼과 물리 버튼이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보급형 모델임에도 불구, 소재감이 뛰어난 고급 소재를 사용해 폭스바겐 만의 프리미엄 인테리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레트로풍 디자인의 계기판 역시 소비자들이 기대감을 보이는 부분 중 하나다.
최근 규제가 완화된 유로 7 덕에 전동화 계획을 수정할 것이란 보도와 추측이 쏟아졌던 폭스바겐.
그럼에도 이들이 갖는 전기차에 대한 열망은 쉽사리 꺾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ID.2all은
예정된 대로 2024년 말 양산형 모델의 출시가 이뤄질 전망이다. ID.2all 추정 시작 가격은 3,714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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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
추정시작가가 3700 이면 사천만원대란 얘기잖아 LFP배터리면 보조금이 사백선일 거네. 사천초반대 또는 삼천후반대일건데 EV3보다 크기도 작고 가격도 싸지도 않네. EV3는 티구안사이즈에 가깝다. id2는 골프폴로 사이즈로 급이 다르다
폴로사이즈면. EV3보다 크기도 훨씬 작잖아. 국산은 깎아내리고 수입차는 올리고 하는게 바탕에 깔려있어. 중국이나 일본넘들 봐라. 걔네들은 자국산이 우월하지도 않고 검정도 않된건데도다고 뻥을 치고 있는데 우리는 항상 반대로야.
꼽갑 떨지마라 이 기래기야 ㅈㄴ 한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