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신형 트림 및 일부 사양 확정
BMW 5시리즈와 함께 수입차 시장에서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벤츠코리아는 해당 모델 덕분에 2016년부터 작년까지 7년 연속으로 수입차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 중이다.
E클래스 풀체인지 모델이 내년 초 국내 출시를 앞둔 가운데 구체적인 라인업이 공개됐다.
최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신형 E클래스는 E200 아방가르드, E300 4매틱 익스클루시브, E300 4매틱 AMG 라인, E450 4매틱 익스클루시브, E220d 4매틱 익스클루시브 등 가솔린 4종, 디젤 1종의 출시가 확정됐다.
각 라인업의 사양 정보 일부가 함께 공개돼 간단히 정리했다.
엔트리 트림 E200 아방가르드
아티코 가죽, 18인치 휠 적용
신형 E클래스는 출시 후 한동안 위의 다섯 가지 라인업으로 판매된다. E200 익스클루시브, E200 e 등이 향후 추가 투입될 가능성도 있다. MBUX 슈퍼 스크린, 에어 서스펜션을 비롯한 상세 옵션 사양은 아직 정보가 없다. 대신 트림별 실내 소재와 휠 등이 확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먼저 E200 아방가르드는 아티코 가죽 시트가 적용된다. 아티코 가죽은 벤츠가 자체 개발한 친환경 인조 가죽으로 천연 가죽을 능가하는 내구성과 관리 편의성이 특징이다. 색상은 블랙이 기본이며 통카 브라운, 마키아토 베이지가 옵션으로 마련된다. 대시보드 및 센터 콘솔은 오픈 포어 애쉬 우드 트림으로 마감된다. 휠은 18인치 5 스포크 단일 사양이다.
E300 4매틱 익스클루시브
E300 4매틱 AMG 라인
E300 4매틱 익스클루시브는 천연 가죽 블랙 시트가 기본이며, 옵션으로는 통카 브라운, 나파 가죽 네바 그레이가 제공된다. 대시보드와 센터 콘솔 트림에는 오픈 포어 메이플 우드 및 알루미늄 라인이 적용된다. 휠은 19인치 10 스포크가 기본, 20인치 AMG 멀티 스포크 투톤이 옵션이다.
E300 4매틱 AMG 라인은 차별화된 내외관 구성을 갖춘다. 가로 패턴이 새겨진 천연 가죽 블랙 시트가 기본으로 통카 브라운, 마키아토 베이지, 마름모 패턴의 나파 가죽 네파 그레이가 옵션이다. 대시보드 및 센터 콘솔 트림은 E200 아방가르드와 동일하며, 전용 멀티 스포크 스티어링 휠이 적용된다. 휠은 19인치 AMG 5 트윈 스포크가 기본, 20인치 AMG 멀티 스포크가 옵션으로 마련된다.
E450 4매틱 익스클루시브
E220d 4매틱 익스클루시브
최상위 사양인 E450 4매틱 익스클루시브는 나파 가죽 블랙 시트가 기본이다. 같은 나파 가죽 소재의 통카 브라운, 네바 그레이를 유료로 선택할 수도 있다. 브라운 오픈 포어 메이플 우드 알루미늄 라인 트림이 대시보드와 센터 콘솔을 감싼다. 스티어링 휠은 AMG 라인을 제외한 나머지와 같은 구성이다. 휠은 AMG 라인에서 옵션인 20인치 AMG 멀티 스포크 단일 사양으로 색상만 다르다.
마지막으로 E220d 4매틱 익스클루시브를 살펴봤다. 시트 소재와 색상, 옵션 구성은 E200 아방가르드와 동일하나 대시보드 하단에도 같은 소재가 적용된다는 차이점이 있다. 대시보드 및 센터 콘솔은 블랙 오픈 포어 애쉬 우드 트림으로 마감된다. 나머지 트림과 달리 대시보드에 삼각별 패턴 발광 기능이 적용된다. 휠은 19인치 멀티 스포크 경량 휠 단일 사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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