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 나19의 여파로
등장했던 YOLO 족에
여전히 득 보는 람보르기니?
고성능 슈퍼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 페라리와 람보르기니가 있다. 실제로 롤스로이스, 벤틀리 등의 초호화 세단들과 함께 성공의 상징으로 불리는 람보르기니. 람보르기니는 이탈리아의 고성능 슈퍼카 제조사로, 최근 우라칸의 후속 모델인 테메라리오를 공개한 바 있다.
람보르기니의 최고 경영자(CEO) 슈테판 윙켈만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욜로족 (YOLO)이 속속 등장한 덕분에 회사의 재정 상황이 어려움에도 높은 매출을 기록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욜로족 욜로(YOLO)란, You Only Live Once의 약자로 ‘인생은 단 한 번뿐’이라는 뜻이다. 한 번 사는 인생, 행복을 위해 돈과 시간을 아끼지 않고, 지금의 행복을 누리겠다는 것이다.
수억 원의 람보르기니가
벌써 5,500대 넘게 팔려
올해 상반기, 람보르기니 차량의 판매량은 5,558대. 한 대에 수억 원이 넘는 람보르기니의 가격을 생각하면 엄청난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인 2023년 상반기 대비 14%가 증가한 수치다. 작년, 람보르기니는 처음으로 1만 대가 넘는 차량을 판매했는데, 상황이 이대로 지속된다면 올해 람보르기니는 11,000대 이상을 판매하는 기록을 세울 수도 있을 것이다.
CEO 윙켈만은 “코로나가 끝난 후로, 우리는 YOLO 효과를 얻었다. 인생은 한 번뿐이다. 여기서의 세계적 위기나 여기저기서의 위기, 시장에서의 지정학적 변화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사람들은 여전히 그 차를 사고 싶어 하고, 기다리는 시간도 길다.”고 말했다. 또한 윙켈만은 “기대해도 좋다. 지금까지 잘 되고 있고 올해는 완벽하게 진행되고 있다. 또 다른 역사적인 상반기를 보냈고, 이런 상황이 계속 된다면 올해는 람보르기니에게 매우 좋은 한 해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우라칸의 V10 엔진 버려
논란인 테메라리오 언급
이후 윙켈만은 현재 관심을 끌고 있는 우라칸의 후속 모델, 테메라리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일부 순수주의자들은 람보르기니가 우라칸의 5.2L V10 자연흡기 엔진을 내려두고 3개의 전기 모터가 장착된 4.0L V8 터보차저 엔진으로 바꾼 것에 대해 불만을 표했지만, 빙켈만은 이러한 조치가 람보르기니에 올바른 방향이라고 믿는다.
윙켈만은 “이전 세대보다 더 성능이 뛰어나야 하고, 여기에는 핸들링 성능도 포함되므로 중량 대 출력의 비율이 우리의 성공에 가장 중요하다.“ 라고 말했고, “반면에, 배출가스의 양을 줄여야 한다. 배출량은 배터리 시스템에 의해 감소하지만, 배터리 시스템은 성능 개선에도 도움이 되고, 이 조합이 제 생각에 람보르기니에게 올바른 방향이다.”고 덧붙였다.
람보르기니 새 역사 쓸까
남은 2024년 마무리 기대
람보르기니는 수년간 아벤타도르와 우라칸을 제작한 후, 지난 주말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몬터레이 카 위크’에서 처으므로 선보인 ‘레부엘토’와 ‘테메라리오’를 출시하면서 슈퍼카 라인업을 개편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E 변형 모델이 출시되면서 ‘우루스’도 더욱 발전했다. 새로 출시한 이 모델들은 이전 모델들보다 더 비싸지만, 더 강력한 힘과 속도를 자랑한다. 이러한 상황에 람보르기니의 남은 2024년 앞으로의 행보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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