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루 쉬폰 오프로드 모델
‘쉬폰 트라이’ 일본 출시
새롭게 변화한 특징은?
스바루의 경차, 쉬폰은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게다가 뒷좌석 슬라이딩 도어를 통해 짐을 싣는 데에도 무리가 없어 활용성이 높은 차량이다. 떄문에 내수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보유한 모델로 손꼽힌다.
최근 경차 모델에도 오프로드 스타일을 추가하는 트랜드에 힘입어, 스바루 쉬폰도 신형 모델에 오프로드 스타일을 추가했다. 기존 모델과 살짝 다른 디자인이 눈길이 가는데, 어떤 성능을 가지고 등장했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도심형 오프로드 스타일
새로운 컬러, 방수 소재 적용
‘쉬폰 트라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 차세대 쉬폰은 기존 모델과 다르게 오프로드 스타일을 더한 점이 특징이다. 플라스틱 바디 클래딩, 실버 스키드 플레이트, 더욱 확장된 전면부 그릴 등이 추가되어 역동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루프 레일과 측면부 클래딩도 더해 디테일을 살렸다.
새로운 외장색도 추가되어 Lake Blue Metallic, Forest Khaki Metallic을 포함, 3가지의 투톤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실내의 변화는 크지 않지만, 오렌지색 액센트와 실내 곳곳에 방수 소재를 적용, 실용성과 기능성을 추가했다.
실내 활용도 극대화
사륜구동은 옵션으로
센터 콘솔에는 9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었고, 뒷좌석은 240mm까지 슬라이딩이 가능해 화물 공간을 더욱 확대했고 레그룸과 적재 용량에 따라 폭넓게 활용이 가능하다. 파워트레인은 660cc의 3기통 엔진이 무단변속기와 맞물려 최대 52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기존 쉬폰 모델보다 확실히 오프로드 성향이 강해졌지만, 기본 모델은 전륜 구동으로만 제공되며,사륜구동은 110,000엔의 추가 비용을 통해 더할 수 있다. 쉬폰 트라이는 역동적인 디자인과 여러 지형에서 활용이 가능한 실내 인테리어 등으로 도심형 오프로드에 초점을 맞췄다.
166만 엔부터 구매 가능해
일반 쉬폰 모델도 상품성 개선
차량의 가격은 166만 5천 엔부터 시작되며, 현재 일본 내수 시장에서 주문을 받고 있는 중이다. 좁은 도로에서 높은 효율을 보여주는 경형 밴에 오프로드 사양이 더해져 쉬폰의 일반 모델보다 더 높은 인기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스바루는 안전 사양과 옵션을 개선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일반 쉬폰 모델도 발표했다. 한 가지 차량에 다양한 모습을 적용해 선택의 폭을 넓힌 스바루의 전략적인 선택이 쉬폰 모델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올 수 있을 것으로 짐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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