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계획 발표한 롤스로이스
놀랍게도 전기 SUV 만든다고
스펙터 반응에 큰 영향 받았나
롤스로이스는 전 세계가 인정하는 최고급 수공예 승용차 브랜드이다. 또한, 고급 차량의 대명사와 같은 브랜드이다. 그런 롤스로이스가 두 번째 전기차 모델 출시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롤스로이스 모터카의 최고 책임 경영자(CEO)인 크리스 브라운리지의 발표를 통해 공표되었다.
신규 모델이 전기차로 결정된 것은 스펙터 모델을 구입한 고객들의 압도적 긍정적 피드백에 영향을 받았다고 전해진다. 또한, SUV 차량으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출시 계획의 발표만으로 시장을 들썩이게 하는 롤스로이스, 그 두 번째 전기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롤스로이스의 신차 계획
스펙터의 뒤를 이은 전기차
롤스로이스의 신차가 전기차라는 사실은 다소 파격적으로 들린다. 그러나 롤스로이스의 입장에서 이는 놀라운 일이 아니다. 브라운리지의 말에 따르면 스펙터의 반응은 “자선 행사에서 제공되는 무료 샴페인에 비견되는 열광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전해진다.
전기차의 여러 특성이 스펙터가 고객들에게 “놀라운 롤스로이스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주행의 조용함, 진동, 운전의 용이성에서 압도적으로 긍정적인 피드백을 수집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스펙터에 대한 반응에 영향받아 두 번째 전기차의 출시를 결정했다고 전해진다.
최초의 전기 SUV가 될 것
하이브리드는 관심 없어
신형 전기 SUV는 현행 컬리넌 모델보다 작은 크기로 설계될 예정이다. 풀사이즈급 SUV 세그먼트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몇 년 동안의 판매 실적 견인이 컬리넌 모델로 인해 이루어진 점과 스펙터 모델의 열광적인 반응에 영향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흥미로운 점은 브라운리지가 내비친 하이브리드에 대한 단호한 거부이다. 롤스로이스 브랜드는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해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으며, 앞으로도 출시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2030년까지 내연기관 차량을 단계적으로 줄여나가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판매 실적에 고민 깊나
구체적인 정보는 불명
롤스로이스의 전기 SUV 출시 결정은 판매 실적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롤스로이스는 BMW에 회사가 인수된 이래로 꾸준히 증가해 왔다. 그러나 2024년에 5% 감소로 꾸준하던 증가세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에 롤스로이스 브랜드 내에서 최근 수요를 견인한 두 모델의 장점을 합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롤스로이스가 발표한 두 번째 전기차 모델이자, 최초의 전기 SUV 모델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발표되지 않았다. 다만 롤스로이스 전용 플랫폼인 ‘아키텍처 오브 럭셔리’를 기반으로 한 차량이라는 정보만이 공개되었다. 향후 출시될 모든 전기차 모델에도 동일 플랫폼이 적용될 전망이다. 롤스로이스의 전기 SUV, 베일에 싸인 그 정체에 대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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