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오토 살롱에서 공개된
토요타 GR야리스 미드십
MR2 후속 모델에도 활용?
토요타 브랜드가 최근 개최된 2025 도쿄 오토 살롱에서 미드십 엔진을 탑재한 GR 야리스를 공개했다.기존에도 GR 야리스는 있었는데, 이번에 미드십 엔진 모델로 새롭게 개발한 것이다. 올 여름에 해당 모델로 레이싱을 도전할 예정이다.
이 차가 주목받는 점은 한가지가 더 있다. 바로 토요타의 차세대 스포츠카인 MR2 후속 모델에 GR 야리스 미드십의 파워트레인이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다만 토요타는 아직 이와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다.
미드십으로 재탄생한
토요타의 GR 야리스
GR 야리스는 원래 있던 모델로,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해 257마력, 36.7kg.m을 발휘한다. 배기량 대비 상당한 성능을 발휘하는 괴물이다. 심지어 일본 내수형은 272마력으로 더 높다. 경쟁 모델이 미니 JCW 정도인데다, 그마저도 미니는 BMW의 소형차 취급이라 준 프리미엄에 해당하는 점을 생각해보면 독보적인 존재라고 할 수 있다.
미드십 모델은 3기통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에서 4기통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교체되었으며, 레이싱으로 나가는 차는 600마력을 발휘한다고 한다. GR 야리스도 상당한 괴물에 속하는 차인데, 토요타에서 더한 괴물을 만든 것이다.
MR2 후속 모델에 GR 야리스
미드십 파워트레인 적용한다?
GR 야리스 미드십 파워트레인이 토요타에서 개발 중인 차세대 스포츠카 MR2 후속 모델에 장착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MR2는 1994년부터 2007년까지 3세대 동안 생산된 2인승 스포츠카로, 미드십 엔진이 장착되어 있어 상당히 주목을 받았다.
도쿄 오토 살롱에서도 이와 관련되어 많은 질문을 받았지만 토요타에서는 ‘현재로서는 다양한 것을 상상할 수 있다. 아직 공식 발표는 없다’라며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2026년 출시 예정인
MR2 후속 모델
토요타는 지난해 미드십 스포츠카 MR2의 부활을 알렸다. 원래 전기차로 낼 계획도 있었으나, 무산되고 내연기관 모델로 나오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파워트레인은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되며, 400마력을 발휘한다고 한다. GR 야리스 미드십 엔진에 대해 설명할 때, 양산 차량은 400마력을 발휘한다고 밝힌 만큼 GR 야리스 미드십 엔진이 MR2 후속 모델에 탑재된다는 추측의 근거가 되는 자료다.
원래 MR2는 경량 로드스터를 추구했던 탓에 차체가 상당히 가벼워졌으나, 이번에 부활하는 MR2는 신기술과 높은 편의성, 안전 규제 만족을 위해 각종 장비가 탑재되어 무게가 많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시는 2026년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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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역시 J A P A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