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화제작 팰리세이드
덩달아 주목 받는 모델 있다?
바로 팰리세이드 하이리무진
팰리세이드 풀체인지가 출시되고 난 뒤 주목을 받는 모델이 하나 있다. 바로 팰리세이드 하이리무진이다. 하이루프를 장착한 하이리무진은 일반 차량 대비 전고가 높아 헤드룸 공간이 매우 쾌적하며, 이 공간에 대화면 모니터, 분위기 조성을 위한 앰비언트 라이트, 공조 장치 등을 넣는다.
이러한 장점으로 인해 요즘에는 의전차량으로 프리미엄 대형 세단 대신 하이리무진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이 늘었다. 현대차도 팰리세이드 하이리무진을 정식으로 출시할 계획이 있으며, 심지어 현대차보다 더 발빠르게 하이리무진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업체도 늘어나고 있다.
더 커진 차체로
넓어진 실내 공간 제공
신형 팰리세이드는 크기가 기존 대비 더 커졌다. 전장은 65mm 증가해 5,060mm, 전폭은 5mm 증가한 1,980mm, 전고는 55mm 증가한 1,805mm, 휠베이스는 70mm 증가한 2,970mm이다. 그 덕분에 실내 공간이 더 넓어졌다.
특히 하이루프를 설치할 경우 헤드룸 공간이 더 넓어진다. 보통 2~30cm 정도 되는 높이의 하이루프를 장착하는데, 이 경우 전고는 대략 2,100mm 내외로 카니발 하이리무진보다 전고가 더 높아진다. 다만 팰리세이드는 카니발보다 지상고가 높은 SUV라 실내 바닥 높이가 더 높아지기 때문에 실내 높이는 카니발 하이리무진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낮을 수도 있다.
배기량 높아진 하이브리드
소비자들 사이 큰 인기 얻을 것
스타리아 라운지 리무진은 하이브리드가 없고,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하이브리드가 있지만 배기량이 1.6리터로 낮다. 물론 자동차세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크고 무거운 카니발을 구동하기가 어렵다는 지적이 많았다.
팰리세이드에서는 현대차그룹 최초로 2.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적용된다. 엔진 자체만 해도 262마력으로 1.6 터보 하이브리드 차량들의 합산 출력보다 높은데, 여기에 강력한 전기모터가 더해져 합산 출력 334마력으로 훨씬 높은 성능을 발휘한다. 게다가 옵션으로 제공되는 V2L 기능을 통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일반 모델도 하이브리드 계약량이 전체의 70% 가량 되는데, 하이리무진 역시 하이브리드의 선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팰리세이드 VIP를
대체하게 될 하이리무진
기존 팰리세이드에는 캘리그래피 트림보다 더 고급화된 VIP 패키지가 존재했다. 기업 의전용 등 고급 수요를 타깃으로 한 패키지로, 프리미엄 브랜드의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좌우 VIP 시트, 2열 고정형 센터콘솔 등 일반적인 대중 브랜드에서는 좀처럼 보기 어려운 사양들이 장착되어 있다.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모델에서는 이 VIP 패키지가 삭제된 대신 현대차에서 정식으로 내놓을 하이리무진이 대체하게 된다. 현대차가 하이리무진을 내놓는 이유로 토요타 알파드, 렉서스 LM과 경쟁하기 위해서라고 밝힌 바 있는 만큼 기존 VIP 대신 고급 수요를 노리겠다는 점은 확실하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두 가지 파워트레인 모두 선택 가능하며, 7인승과 9인승 옵션 역시 둘 다 선택할 수 있다. 사양은 고급 오디오 시스템, 2열 마사지 시트, 대형 디스플레이 등이 적용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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