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토요타 크라운
결국 오픈카 모델도 등장해
그런데 치명적 반전 있다고?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항상 상위권을 차지하는 브랜드, 토요타.
다양한 라인업을 갖춘 이들이지만, 의외로 컨버터블 모델은 거의 없는 수준이다.
이런 토요타에서 최근 그 누구도 생각 못한 컨버터블 모델을 공개하고 나섰다.
주목할 점은 해당 차량이 현재 국내 시장에도 판매가 이뤄지는 모델이란 점이다.
이들이 공개하고 나선 새로운 컨버터블 모델. 그 정체는 바로 크라운 크로스오버를 기반으로 제작한 토요타 크라운 컨버터블이라고 한다. 이번 시간에는 토요타가 공개한 새로운 컨버터블 모델에 어떤 특징이 있는지, 이들이 왜 이런 차량을 만든 것인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크라운 크로스오버 기반 제작
컨버터블에 맞춘 후면부 디테일
토요타의 크라운 컨버터블은 토요타 타임즈 공식 비디오를 통해 첫 공개됐다.
생김새를 살펴보면 기반이 된 크라운 크로스오버에서 루프와 상단 프레임만 사라진 모양새라고 말할 수 있겠다. 재미있는 점은 해당 차량이 4도어 5인승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대다수 컨버터블 모델이 2도어 구조를 갖는 점을 생각해 보면 의외의 모습이라 볼 수 있겠다.
후면부의 경우 뒤 유리창이 사라짐에 따라 디자인적 보완이 진행됐다. 기존 유리창이 있던 자리에 재설계한 맞춤형 부품을 장착, 테일게이트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디자인으로 마무리한 모습을 보여준다.
접이식 지붕이 아예 없다고?
알고 보니 양산형 모델 아니야
새롭게 마감된 후면부를 보면 ‘접이식 루프를 보관하는 공간 아니겠나’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대다수 컨버터블 모델이 으레 그렇듯 말이다. 그러나 토요타 컨버터블의 경우 해당 부분에 루프를 보관하지 않는다. 아니, 정확히는 루프가 존재하질 않는다. 해당 차량의 경우 접이식 루프를 탑재한 것이 아닌, 완전하게 제거했다는 독특한 특징을 갖는다.
사실 그만한 이유가 있다. 해당 차량이 일반적인 양산형 차량이 아니기 때문이다.
토요타가 공개한 이 기묘한 컨버터블은 일회성 차량으로, 구체적인 목적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특정 이벤트를 위해서만 사용되는 차량이 될 예정이다. 이는 일전에 공개한 센추리 SUV 컨버터블과 같은 궤를 보인다.
퍼포먼스용 모델이지만
센추 SUV에 밀렸다고
최근 토요타는 자사의 플래그십 SUV, 센추리 SUV를 기반으로 한 컨버터블 모델을 공개한 바 있다. 해당 차량 역시 독특한 특징을 여럿 갖고 있었다. 크라운 컨버터블과 마찬가지로 4도어 5인승 구조를 유지하고 있었으며, 접이식은 커녕 루프를 완전히 제거했었다.
이는 해당 차량이 일본 내 스모 챔피언을 위한 퍼레이드 목적으로 개발됐기 때문이다. 이러한 목적을 두고 다시 보면 해당 차량이 왜 4도어 5인승 구조를 유지했는지, 왜 루프는 완전 제거했는지 납득이 될 것이다.
이에 업계 전문가들은 크라운 컨버터블 역시 이와 동일한 목적으로 개발이 된 것이라 전망 중인 상황이다. 크라운 컨버터블로 퍼레이드를 진행하려 했으나, 모종의 이유로 그 차량이 센추리 SUV 컨버터블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어쩌면 정확한 내부 사정은 영영 알지 못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그 사정 덕에 우리가 독특한 비주얼의 컨버터블 모델을 하나 더 볼 수 있게 됐다는 점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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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45
퍼레이드 목적인 차라는데 팔리네 마네 하고있는 골빈놈들은 뭘까
한계가 들어나네요
에휴..고생했어
이게 팔리겠냐
NO JAP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