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자동차 브랜드
각 브랜드를 대표하는
모델엔 무엇이 있을까?
각각 자동차 브랜드는 저마다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다양한 모델을 만들어 왔다.
그렇다 보니 이들은 모두 브랜드 그 자체를 상징하는 모델을 최소 하나씩 갖고 있다.
여기서 브랜드를 상징한다는 것은 브랜드 내에서 가장 잘 알려진 자동차를 의미할 수도 있고, 제작자의 역사와 정신을 담은 자동차를 의미할 수도 있다는 점을 전한다.
그 의미가 어떻든 간에 지금부터 소개하려는 자동차들은 많은 이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것은 확실하다. 브랜드를 대표하는 차량의 예시로는 페라리의 창시자가 살아 생전 마지막으로 디자인한 F40, 벤츠의 도전적인 디자인을 보여주는 300 SL 등이 있었다.
BMW M3 E30 모델
시리즈 중 유일한 4기통 엔진
BMW는 1986년부터 M3 퍼포먼스 세단을 생산해 왔는데 그중에서도 BMW를 대표한다고 할 수 있는 차량은 M3 E30 모델이다. 해당 차량은 시리즈 중 유일하게 4기통 엔진(2.3리터 또는 2.5리터)을 장착했으며, 투어링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거머쥔 랠리카였다.
영국의 최고급 자동차 브랜드 벤틀리를 대표하는 차량은 아르나쥬라고 할 수 있다. 아르나쥬라는 이름은 1924-1930년의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벤틀리가 다섯 차례 우승을 차지한 서킷 코너에서 비롯되었다. 아르나쥬는 1959년에 개발된 6.75리터 L 시리즈 V8 엔진으로 구동되었다고 한다.
페라리 대표하는 F40
브랜드 창립 40주년 기념
페라리를 대표하는 차량으로는 F40가 있다.
F40는 페라리 브랜드의 창시자 엔초 페라리(1898-1988)가 살아있을 때 생산에 들어간 마지막 페라리 로드카였다. F40라는 차명은 브랜드가 첫 번째 자동차를 출시한 지 40주년이 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지어진 이름이라고 한다.
람보르기니의 상징적인 자동차는 단연 쿤타치라고 할 수 있다. 낮고 넓은 모양의 차체와 큰 리어윙을 특징으로 하는 해당 차량은 1970년대 당시 매우 아이코닉 한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었고, 1990년까지 계속 생산되었다고 한다.
벤츠 300 SL 걸윙
갈매기에서 이름 따왔다
독일 3사 중 하나인 벤츠의 대표 차량은 300 SL 걸윙으로, 도어의 양쪽을 모두 열면 갈매기가 날개를 펴는 듯한 모습을 닮아 걸윙(GullWing)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300 SL은 무게가 매우 가볍고, 공기역학적으로 디자인되어 있어 1952년 르망 24시 레이스에서 1위, 멕시코의 카레라 파나메리카나 레이스에서 2위를 차지했다.
미국의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링컨을 대표하는 자동차는 단연 컨티넨탈이다.
1958년부터 1969년까지 컨티넨탈은 일체형 구조를 특징으로 했지만, 1970년부터는 다시 바디 온 프레임 방식으로 되돌아갔다. 1970년형 컨티넨탈은 전장 5918mm(233인치)로 세계에서 가장 긴 자동차 중 하나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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