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ID.버즈 출시로
화제 되는 중인 에스타페트
EV 출시 과연 가능할까?
지난해 폭스바겐이 전기 미니밴 모델, ID. 버즈를 정식 출시됐다. 특유의 넓은 실내 공간과 독특한 감성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해당 차량. ID. 버즈의 등장으로 경쟁 모델이었던 르노 미니밴도 ‘새로운 소식을 전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새로운 소식이 기대되는 모델은 1959년부터 1980년까지 제작된 르노 에스타페트다.
ID.버즈의 재출시뿐 아니라 최근 르노가 레트로를 강조한 모델들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기 때문에 해당 밴의 재출시에 더욱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러한 기대 속 에스타페트 EV 렌더링이 등장해 업계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
60~70년 대를 호령한 밴
르노 에스타페트는요
1959년에 출시된 오리지널 에스타페트는 4L 해치백보다 앞선 르노 최초의 전륜구동 양산 모델이다.
슬라이딩 운전석 도어, 낮은 바닥, 앞 차축에 세로로 장착된 파워트레인의 유리한 패키징 등 주목할 만한 특징들로 전문가들 사이에서 극찬받은 모델로도 알려져 있다.
또한 캠핑카, 픽업, 미니버스 등 다양한 구성으로 쉽게 개조할 수 있다는 점도 해당 LCV의 장점으로 꼽혔다. 르노는 1980년까지 총 53만 대의 에스타페트를 판매했으나, 이후 현대적 교통수단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며 유럽 시장에서는 생산 중단을 맞이했다. 그러나 멕시코 현지 생산은 1986년까지 몇 년 더 계속됐다.
2024년 등장한 에스타페트
레트로와 EV의 특징 담다
이번 에스타페트 렌더링은 LCV 및 승객 친화적인 버전인 싱글 박스 비율의 중형 밴으로 공개됐다.
전면부는 상징 디자인인 ‘슬픈 얼굴’이 그대로 적용하여, 르노의 최근 레트로 디자인을 잘 나타냈다.
이외에도 현대적인 LED 헤드라이트와 이외 디테일을 추가해 EV의 특징을 추가했다.
또한 이번 에스타페트 EV는 슬라이딩 도어, 미래지향적인 알로이 휠, 나침반 그래픽, 다양한 장비를 수납할 수 있는 넓은 루프랙을 갖추고 있다. 내부에는 전동식 하부의 평평한 바닥과 쉽게 구성할 수 있는 레이아웃을 통해 승객과 짐을 위한 넉넉한 공간을 확보했다.
아직은 렌더링이지만
과연 출시 가능할까?
르노는 현재 LCV 라인업에 다른 모델을 추가할 여지가 거의 없는 것으로 보여, 출시를 쉽게 예상할 수는 없다. 하지만 출시 가능성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에스타페트의 후속 모델인 트래픽 전기 모델이 없다는 점과 ID. 버즈가 생산량 부족으로 출고가 지연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는 EV 에스타페트는 르노에게 매우 매력적인 카드가 될 수 있다.
에스타페트 EV는 아직 렌더링일 뿐이지만, 출시된다면 르노 메간과 시닉 E-테크를 뒷받침하는 CMF-EV의 새로운 이름인 AmpR 미디엄 플랫폼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플랫폼은 단일 및 이중 전기 모터와 모두 호환될 뿐 아니라 사륜구동을 지원할 수 있어, 이번 EV에 매우 잘 어울린다고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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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으잉
역시 프랑스 차네. 디자인 아주 창조적임
막가다
어차피 우리나라에는 출시 못 하질 않나요